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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3화

마음속으로 의심스러웠지만 임동현은 백아름이 시키는 대로 운서 등에게 먼저 이야기를 나누라고 한 후 방으로 갔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백아름의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동현아, 나... 너의 도움이 필요해.” “누님, 며칠밖에 안 됐는데 또 억제가 안 되는 거예요?” 임동현은 의심스러운 듯 물었다. 그도 돕고 싶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매번 공중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런 게 아니야!” “아니면요? 무슨 일인데요? ” 백아름은 여전히 입을 열기 어려웠다. 30분 정도 침묵이 흐른 뒤에야 그녀는 용기를 내어 입을 열었다. “동현아, 난 너와 정신적인 교감을 할 때마다 정신력이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어. 영생 경지 장성을 눈앞에 둔 지존급 강자에게 있어 정신력은 매우 중요한 거야. 이는 앞으로 내가 영생 경지를 뛰어 넘어서 한 단계 더 높은 존재가 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어... 그러니 내 정신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 백아름의 말을 들은 임동현은 어이가 없었다. ‘정신적인 교감이 정신력도 키울 수 있다고? 그렇다면 왜 나는 조금도 성장하지 않은 걸까?’ 그리고 백아름의 말을 들어보면, 정신적인 교감을 몇 번 더 함으로써 그녀의 정신력을 키우고 싶다는 의지였다. 그는 못 알아듣는 척 되물었다. “누님, 그럼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백아름은 난감해졌다. ‘이 정도로 분명하게 말했는데...’ 그녀는 임동현이 자신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이 믿기지 않았다. 이건 분명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복수하는 것 같았다. 백아름은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었지만, 정신력 성장이 쉽지 않음을 되뇌어 보았다. 성원계 역사 이래 얼마나 많은 영생 경지에 있는 강자들이 영생 경지를 돌파하지 못하고 결국 기원마다 나타나는 천재에 의해 멸망되고 말았는가? ‘참아야 해, 절대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해서는 안 돼.’ 이번 정신력 성장의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영생 경지의 강자 몸은 스스로 끊임없이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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