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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0화

소설화는 입을 열려고 했다. 그녀와 임동현은 대학 동창으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알고 지냈기에 알고 지낸 지가 비교적 이른 편이었다. 소설화에 비하면 한소희는 조금 늦게 임동현을 알게 됐다. 그녀는 강남대학교의 3대 퀸카 중 한 명이었기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임동현을 몰랐다. 그녀는 임동현이 강선미와 헤어지고 황준영 때문에 화를 못 이겨 피를 토한 것으로 전교에서 유명해진 후에야 임동현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다만 소설화가 입을 열기 전에 운서에게 앞서서 대답했다. “아름 언니, 동현 씨랑 고등학교 동창이에요. 우린 17살 때 만났어요. 내 기억이 맞다면, 올해는 우리가 알고 지낸 지 12년째 되는 해이고, 임동현은 스물아홉 살, 곧 서른 살이 될 거예요.” 백아름은 운서의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졌다.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뭐라고... 동현이 올해 몇 살이라고?” “스물아홉, 곧 서른이에요!” 운서는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했고 백아름은 계속해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임동현이 서른 살? 서른 살에 영생 경지의 고수가 된 거야? 게다가 정신력까지 터무니없이 강한데... 가능한 일일까?’ 만나기는커녕, 백아름은 거의 2천 년을 살았지만 이런 경우는 들어본 적조차 없었다. 그녀가 감히 장담하건대, 모든 성원계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임동현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것은 이미 천재라고 형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 아닌가! 임동현이 정말 서른 살이라면 그는 바로 우주의 기적, 전대미문의 괴짜였다! ‘게다가 임동현은 지구와 같은 초소형 행성 출신인데,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 백아름은 임동현이 분명 하늘의 보살핌을 받는 존재이기에 이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었다. 서른 살의 영생 경지 고수라니, 외부에 알려진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성원계의 기존 인식을 뒤집을 만한 사실이었다. “동현이가 서른 살밖에 안 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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