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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1화

백아름은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이 순간 그녀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임동현이 서른 살에 영생 경지에 오른 것은 누구에게도 알려져서는 안 돼. 그렇지 않으면 정신력이 노출되는 것보다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도 있어. 이 남자는 온몸이 비밀투성이잖아. 하나라도 노출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놀랄 거야.’ 백아름도 임동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지만 여기서 호기심을 멈췄다. 그녀는 거의 2천 년을 살아오면서 쌓인 연륜이 있었기에 어떤 말은 해도 되고 어떤 말은 해서는 안 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너희들은 절대로 아무에게도 임동현의 나이에 대해 말하면 안 돼, 알겠어? 너희들의 스승 공찬영 종주님이라고 해도 말하면 안 돼.” 백아름이 갑자기 엄숙하게 말했다. “아름 언니, 왜 그래요?” 육승연이 물었다. 그녀는 나이가 어린 만큼 견식이 적은 데다가 심성까지 단순했다. 그리고 육씨 가문의 비호 아래서 자라다 보니 험악한 바깥세상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백아름의 말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대략적인 의미는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너희는 내가 왜 이렇게 당부하는지 알게 될 거야. 이제 너희는 임동현의 나이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그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는 것만 알아둬. 그의 현재 실력은 이 사실이 알려져서 일어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오히려 그를 피동적인 상황에 빠지게 할 수 있어.” 임동현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현장에 있던 모든 여자는 즉시 바짝 긴장했다. “아름 언니, 안심하세요! 우리는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거예요.” “네! 아름 언니, 안심해요! 동현 씨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는 말하지 않을 겁니다.” 모두 잇달아 입을 열었다. “응! 나이뿐만 아니라 임동현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아. 심지어 너희와 그의 관계, 그리고 같은 곳에서 온 사람이라고도 말하면 안 돼. 나중에 임동현이 실력이 좋아지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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