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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4화

임동현이 금방 성원계에 왔을 때 백아름을 따라 칠색유리종으로 가서 칠색유리종의 어떤 인물들을 만났던가? 칠색유리종의 종주인 공찬영, 서문 세력의 신예 성인 경지 강자 서문도경, 그리고 칠색유리종의 성인 경지 태상장로 두 분까지... 이분들 모두 성원계에서 실력과 명성으로 한자리 차지하는 인물들이었다. 하물며 공찬영의 제자 임명 행사에서도 임동현은 칠색유리종의 중고층 인사들과 함께 칠색유리종의 귀빈 구역으로 안내되었다. 그래서 임동현은 영생 경지는 성원계에서 어디에나 널려있는 보잘것없는 이미지로 오해하게 되었는데, 현실은 이와 정반대였다. 성원계에서 영생 경지는 중저급 문명처럼 희소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때와 장소가 중요했다. 중앙신주대륙 같은 성원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면 영생 경지는 수두룩하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성원계의 많은 외진 곳에서도 영생 경지 고수는 여전히 패권자였다. 예를 들면 주만영의 주씨 가문이 있는 성역에서 영생 경지는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거대한 세력이었다. “그럼, 만영 누님의 극진한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임동현은 연신 고마워했다. “동현 동생, 별말씀을요! 별것도 아닌데요.” 주만영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녀는 웃음이 정말 이뻤다. 비록 딸아이를 낳았어도 그녀의 얼굴에 아무런 세월의 흔적도 남겨놓지 않았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소녀에 비해 주만영처럼 아름다운 숙녀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젊었을 때 그녀는 주위의 수많은 세력의 후계자들을 휩쓸고 다녔다면 나이가 든 지금은 아이를 낳고 나니 더욱 성숙미를 풍겨 인기가 젊은 시절 못지않았다. 주만영이 말을 마치고 자기 딸한테도 말했다. “주영아, 아래층으로 가서 음식을 가장 최고급으로 한 상 준비 달라고 해, 조금 후에 동현 씨랑 같이 갈게.” “그래요! 엄마!” 주영이 대답하고는 임동현을 바라보았다. “동현 오빠, 좀 있다가 꼭 많이 먹어야 해요. 그래야 키가 커요.” “주영아, 오빠는 이미 완전히 다 컸어. 키가 더 자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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