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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5화

임동현은 방에서 조금 더 기다리고 있다가 주만영을 따라 식사하는 곳으로 갔다. 임동현의 모든 식사 과정을 계집애 주영이가 지켜보았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임동현은 어쩔 수 없이 식탁의 모든 음식을 다 먹고 나서야 주영은 임동현을 놓아줬다. 그리고 주만영은 식사를 마치고 나서 임동현에게 혼자 지낼 수 있는 방을 마련해 줬다. 방안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임동현의 마음에 들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주만영은 더욱 긴장했다. 웜홀 입구까지 3일 정도의 거리가 남았고 지금이 가장 우주 해적을 만나기 쉽고 위험할 때였다. 무역선의 이 정도의 실력이면 반보 영생 경지도 안 되었는데 어떠한 우주 해적을 만나도 상대가 되지 못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역선은 빠른 속도로 고위험 구역에 진입했다. 주만영의 신경은 계속 긴장 상태이면서 마음속으로는 우주 해적을 만나지 않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다. 이번 한차례의 운항이 이미 충분히 주씨 가문을 최선을 다하게 했고 최대한 주위의 세력들 제재에 맞서느라 애를 좀 먹었다. 한마로 모든 주씨 가문의 기대가 이 무역선에 실려 있어서 절대로 실패란 없었다. 만약 무역선이 약탈당한다면 주씨 가문을 기다리고 있는 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다시는 재기할 수 없었다. 주만영은 지금의 주씨 가문이 자신이 만든 나쁜 결과임을 알고 있었다. 그때 고집을 피우지 않았더라면 주씨 가문은 지금 상태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 거였다. 그래서 그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역선에 올랐고 가문의 존망과 자신의 목숨 또한 모두 이 무역선에 실려 있었다. 만약에 무역선이 약탈당한다면 돌아가 주씨 가문의 친척들을 볼 면목이 없었다. 이번의 운항하는 무역선의 존망을 그녀의 목숨처럼 여기려고 마음속으로 결심했다. 하지만 딸아이가 아직 어린 데다가 창창한 인생이 남아있는데 이렇게 끝낼 수 없지만 정말 방법이 없다면 주영을 임동현에게 돌보게 하고 자신이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하여 그들에게 도망갈 기회를 만들어 줄 생각이었다. 어찌 되었든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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