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87화

“임 도련님, 오늘부터 우리는 한배를 탔습니다. 기쁜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모두 함께 헤쳐 나가야 하니,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설윤 님이 사부님께서 맡긴 임무를 잘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반드시 사부님께 설윤 님에 대해 얘기 드릴 것입니다.” 두 사람의 말 사이에 무역선은 다시 목적지인 중앙신주대륙 서부의 초대형 무역 구역으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중앙신주대륙 동부에 있던 장씨 가문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계 2순위 상속인이 갑자기 사망하다니, 이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장씨 가문은 5대 상사 중 하나인 명성 상사를 장악하고 있었다. 중앙신주대륙은 고사하고, 전체 성원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대형 가문에서 후계자 중 한 명을 잃은 일은 가문의 명예와 체면이 걸린 문제였다. 장천승과 같은 가문의 직계가 곧 다시 나타날 수도 있었지만 범인을 찾아내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장씨 가문의 명예가 실추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도 그리 쉽게 만회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식사 자리에서 후계자 서열 2위인 직계 자제가 피살당했는데도 범인조차 찾지 못한다고 장씨 가문의 무능함을 논할 것이다.그렇게 장씨 가문은 성원계의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었다. 중앙신주대륙의 동부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만약 이곳에서 장천승을 죽인 범인을 찾지 못하면 곧 중앙신주대륙의 나머지 4개 구역을 휩쓸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불안정한 형세는 밑바닥에 사는 일반인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장천승을 죽이고 두 명의 지존급 초급의 고수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었다. 한 마디로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장천승이 생전에 활동했던 구역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장씨 가문의 조사 대상은 지존급 중급 이상의 고수였다. 다만 장천승은 이번 외출 계획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진행하려고 했기에 지나온 모든 흔적을 지웠다. 이는 뜻밖에도 임동현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와 동시에 가문에 적지 않은 폐를 끼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