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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8화

소씨 가문이 직면한 상황은 많은 큰 세력들이 알고 있었다. 장현승이 책임진 서부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고 할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남부, 북부, 중부의 책임자들은 모두 장씨 가문의 장로이며, 실력도 모두 지존급 상급 이상이었다. 이는 가문 고위층의 의견도 담겨 있었다. 가문이 이번 기회에 장현승의 지도력을 단련하려고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진정한 가주가 되려면 수련에만 몰두해서는 안 되었고 대국을 장악하는 능력도 있어야 했다. 그래야 가문을 휘황찬란하게 이끌 수 있었다. 장현승은 장씨 가문 군대를 이끌고 동부에서 출발해 웜홀로 들어가 서부로 향했다. 임동현과 소설윤이 탄 무역선은 이미 서부의 초대형 무역 구역에 근접해 있었다. 중앙신주대륙의 5대 초대형 무역 구역은 모두 웜홀로 연결되어 있어 왕래가 매우 편리했다. 장현승은 웜홀을 통과하면 아주 빨리 서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중앙신주대륙의 5대 초대형 무역 구역 중 하나인 이곳의 화물 출입량은 중앙신주대륙 서부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당연히 차지하는 면적도 상당히 컸는데, 지리적 위치도 서부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었다. 가까워질수록 오가는 무역선이 많아졌는데 대부분이 만 톤 급 대형 무역선들이었다. 다른 무역선의 경우 이곳에 들어가려면 부두에서 등록해야 했지만 임동현과 소설윤은 소씨 가문의 무역선을 탔기 때문에 등록할 필요없이 바로 들어갔다. 초대형 무역 구역에 들어서자, 무역선은 곧바로 화수분 본부로 향했다. 곧 그곳에서 경매가 열릴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역선은 급강하했고 결국 한 공터에 멈춰 섰다. 이곳은 화수분 상사 본부에 무역선이 착륙하는 곳이었다. 한눈에 바라보니 무역선들이 빽빽이 서 있었다. 어떤 사람은 시동을 걸고 떠나고, 어떤 사람은 이곳에 착륙하고 있었다. 소설윤은 임동현의 방 앞에 와서 노크했다. “똑똑똑!” 그 소리에 비로소 눈을 뜬 임동현은 잠에서 깨어났다. “누구세요?” 임동현이 물었다. “임 도련님! 우리는 이미 화수분 상사 본부에 도착했습니다. 저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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