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737화

1,000조 성원 화폐의 가격은 장현승이 외친 것이었다. 그 금액은 장현승이 쓸 수 있는 자금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5대 상사 중의 하나인 명성 상사를 장악하고 있는 장씨 가문은 확실히 성원계에서 부유한 세력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무한정 가문의 직계에게 돈을 내어주어 그들이 먹고 마시는 데에 탕진하게 할 수는 없었다. 장씨 가문은 직계 자제들이 각각 얼마나 많은 자금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엄격한 규정이 있었다. 그것은 신분과 실력, 그리고 가문에 대한 기여와 관련이 있었다. 장현승은 장씨 가문의 제1순위 후계자로서 신분과 지위는 같은 세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그리고 장현승은 반보 지존급의 실력도 동년배 중 최고였다. 따라서 장현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다른 장씨 가문의 직계 자제들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요 몇 년 동안 장현승은 그 자금 중의 일부분을 써버렸기에 남은 돈도 많지 않았다. 그가 반보 지존급에서 진정한 지존급으로 돌파하거나 가문에 중대한 공헌을 하는 일을 하지 않는 한 가문이 그에게 주는 자금은 마찬가지로 한정되어 있을 것이다. 천둥 망치의 가격이 1,000조 성원 화폐까지 오르자, 임동현은 가슴이 벅차올랐다. 지금 장현승이 경매를 중단한다고 해도, 1,000조 성원 화폐라는 가격은 임동현이 경매에 참여할 당시 목표로 했던 금액을 훨씬 뛰어넘었다. 반보 성인 경지에 들어서는 것은 이미 확정된 일이었고 지금 기대해 볼 만 것은 장현승의 도움을 받아 가격을 2,000조 성원 화폐 이상으로 올려 성인 경지를 돌파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임동현은 장현성은 물론, 장씨 가문 조상들에게까지 큰절을 올릴 수 있었다. 성인 경지에 오를 것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임동현은 고뇌에 젖은 표정을 지으며 침묵을 유지했다. 장현승은 임동현의 예상대로 덫에 걸려들었고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자식아, 왜 그래? 벌써 밑천이 드러난 거야? 조금 전까지 건방진 태도로 윽박지르지 않았니? 무슨 말이라도 좀 해봐! 계속해! 이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