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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1화

“하희라 씨! 오랜만이네요!” 임동현도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풍일수와 그의 옆에 있던 또 한 명의 남자는 임동현을 보는 척조차 하지 않았다. 임동현도 그들을 그저 두 명의 어리석은 자들이라 여기며 먼저 다가가지 않았다. “동현 님, 앉으세요!” 제갈창현이 말하자, 하희라도 즉시 자리를 내어주며 말했다. “임동현 씨! 여기로 와서 앉으세요!” 어쨌거나 하희라는 아주 열정적으로 임동현을 반겨줬으니, 임동현도 하희라의 체면이 서지 않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그녀의 옆으로 걸어가 앉았다. “동현 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은세가문 장씨 가문의 후계자 장비범이에요. 장씨 가문도 우리 제갈 가문의 파트너 가문입니다.” 제갈창현은 임동현에게 처음 보는 사이인 남자를 소개해 주었다. 장비범? 임동현은 흠칫했다! ‘비범? 이름을 참 재밌게 지었네. 장씨 가문은 문화인 가문인가 보네.’ “비범 님! 이분은 제 오래된 벗이고 이름은 임동현이에요! 마찬가지로 저를 도와 십년지약에 참가하려고 온 겁니다.” 제갈창현이 장비범에게 임동현을 소개했다. “안녕하세요! 비범 님!” 임동현이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그래요! 동현 님!” 장비범도 손을 내밀어 임동현의 인사에 답했다. 장비범은 제갈창현이 요청한 사람이라면 낮잡아보아서는 안 될 실력을 갖추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때 제갈창현이 말했다. “좋습니다! 이제 다 모였으니 간단하게 몇 마디 하겠습니다!” “우선 이렇게 제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십년지약에 참가해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 저 제갈창현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힘이 닿는 데까지 도울 겁니다.” “십년지약은 저와 조사도, 그리고 선우청아 세 사람이 십 년 전에 맺은 약속입니다. 하지만 보셨다시피 이젠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커져 버렸네요. 더이상 저희 세 사람만의 약속을 지키는 장소가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가문 후계자들과 문파 후계자들이 모두 앞다투어 이 자리에 와있습니다.” “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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