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5화
대하의 젊은 세대 천교들 중 몇 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이 자리에 모였다. 심지어 많은 반보신방들이 그들과 동행하여 이곳에 모였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고 모두 임동현의 뜻에 따라 줄을 서고 차례로 유람선에 올라타야 했다!
아마 지금 이 순간은 적염용병단에게 있어 가장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고 그들은 평생 이 기억을 되새길 것이다.
은면이 어제 본때를 보여줬다는 소식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어제 있었던 일이 소문나게 된다면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갑자기 신방급 중급의 수호자가 나타났다는 것은 아주 큰일이니까!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변화에 있어 틀림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람선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각 세력의 후계자이거나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고수들이었다.
다른 수발을 들기 위해 따라온 몸종들은 다크 코너에 남아 도련님이나 아가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이 다크 코너에 남게 되었고 유람선에 탄 사람은 전체 인수의 5분의 1 도 채 되지 않았다.
곧 모두가 배에 탄 후, 유람선이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1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무인도로 가기 시작했다.
유람선이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두 거대한 섬을 보게 되었다.
10여 킬로미터의 거리였지만 유람선의 빠른 속도 덕분에 짧은 시간 내에 도착했다.
유람선이 기슭에 닿은 후, 타고 있던 모든 사람은 질서 있게 내렸다.
선우청아는 베일로 얼굴을 가린 채, 곤륜의 사람들과 함께 앞장서서 걸어갔다.
그녀가 이곳에 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얼마 전에 이곳에 처음 온 것은 자기장이 강하고 인적이 없는 곳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십년지약 장소로 삼기 위해 사전 답사를 했던 것이었다.
이곳에 도착한 뒤 모든 사람의 휴대전화는 신호가 잡히지 않아 외부와 잠시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사, 오백 명의 사람들이 곤륜의 뒤를 따라 무인도의 중간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주위는 온통 거대한 나무들 뿐이었는데, 야생동물들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뿔뿔이 흩어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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