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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8화

이어서 호흡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하리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렇게... 잠깐 사이에 죽어가던 사람을 살렸다고? 말도 안 돼!’ 일분도 안되는 사이에, 하리수는 하희라가 생명을 되찾은 과정을 두 눈으로 보았다. 조금 전까지 죽어가던 하희라가 기운을 차리고 점점 평온을 되찾고 있었다. ‘말도 안 돼!’ 하리수는 의아한 눈으로 임동현을 쳐다보았다. ‘이 사람 대체 얼마나 많은 비밀을 갖고 있는 거야? 현영이가 돌아오면 제대로 물어봐야겠어.’ 임동현은 그야말로 신비주의가 따로 없었다. 곤륜 반보신방급 장로인 원음이 죽은 목숨이라고 선고한 하희라를 일분도 안되는 사이에 살려내다니. 두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었다! 조금 전 임동현의 손놀림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려웠다. 그는 십 초도 안되는 사이에 하희라의 가슴에 백 개도 넘는 은침을 꽂았다. 게다가 매개 은침을 찌를 때의 힘, 깊이 등이 다 미세하게 달랐는데, 한 치의 오차라도 있었다가는 오히려 하희라의 죽음만 앞당겼을 것이다. 임동현은 매 한번 찌를 때마다 한 가닥의 기운을 실어 넣었는데, 그것은 하희라의 멎어가는 심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 정도로 의술을 다루려면 대하 고대 의술만 배워서는 턱도 없이 부족했고 반드시 정신력으로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대하 고대 의술을 배웠다고 해도 이런 기사회생의 침술까지 습득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자의 심장에 침을 놓는 것은 남자에게 침술을 놓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하희라같이 몸매가 아주 좋은 여자에게는... 이때 임동현은 마음속으로 묵묵히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시간이 다 된 것 같자, 하희라의 몸속에서도 독소를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다. 임동현은 다시 재빨리 손을 뻗어 놀라운 속도로 은침 하나하나를 가볍게 튕겼다. 몇 초 만에 꽂혀있던 은침을 하나도 빠짐없이 한 번씩 튕겨줬다. “우웅... 우웅...” 모든 은침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희라는 금세 활력을 얻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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