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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1화

임동현은 손을 뻗어 조현영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줬다. 그러고는 허리를 숙여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며 말했다. “현영 씨, 저만 믿고 그만 걱정해요! 제가 있는 한 절대 문제없을 거예요. 이 세상 그 누구도 현영 씨가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시킬 수 없어요. 그 누구도!” 조현영은 넋이 나갔다. 임동현이 처음으로 먼저 뽀뽀한 것을 보고 그녀는 행복 바이러스가 넘쳐오르는 것만 같았다. 임동현의 말은 마치 마법과 같아 긴장감에 떨고 있던 조현영의 마음을 진정시켜 줬다. 그래서 그녀는 복잡하던 머릿속을 정리하고 한 마디로 대답했다. “좋아요, 동현 님을 믿을게요!” 임동현은 조현영을 놓아주고 자세를 바로 하고는 머리를 돌려 모세와크 등을 바라봤다. 모세와크는 몸을 흠칫 떨었다. 저승사자가 코 앞까지 온 듯한 느낌이 또다시 나타났다. 그의 뒤에 있던 두 명의 반보신방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임동현은 아직 기세가 아닌 살기만 내보낸 상태이지만 세 사람은 벌써 얼음물에 빠진 것만 같았다. 그들은 눈앞의 젊은이가 도대체 누구인지 머리를 돌리고 있었다. “말해요, 어떻게 죽고 싶어요?” 임동현의 목소리는 마치 지옥에서 온 악마처럼 싸늘했다. “지... 지금 뭐 하려는 거예요? 저...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가문인 모세 가문의 후계자 후보중 서열 2위에 위치한 모세와크에요. 저를 건드리는 건 모세 가문을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고 당신이 누구인지를 떠나서 꼭 후회하게 될 거예요.” 모세와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임동현의 살기가 너무 강한 나머지 그도 두렵기 시작했다. 이는 마치 칼날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모세와크의 가문은 아주 강했다. 하지만 이곳은 모세 가문의 세력 범위에 속하지 않았다. 만약 이곳에서 목숨을 잃는다면 손해 보는 것은 그뿐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신방급 수호자랑 같이 왔지... 지금으로서는 상대가 모세 가문의 명성에 겁먹기를 바랄 수밖에 없겠어.’ 모세와크는 가문의 서열 2위 후계자로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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