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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화

“대하 징계반이다!!!” 노인은 흠칫하며 천천히 머리를 돌렸다. 한 젊은이가 그의 뒤에 서서 어깨에 손을 올려놨다. 그 손이 마치 산과 같아 노인은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대하 징계반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무도가들은 술렁거리며 도망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임동현은 이미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이 구역을 책임지는 징계반은 진작에 광장을 포위했고 도망가려는 무도가를 다시 광장 안으로 보냈다. 임동현은 노인의 어깨를 툭툭 쳤다. 노인은 갑작스러운 고통에 소리를 지를 틈도 없이 무대 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전부 임동현만 바라봤다. 그는 막막한 느낌에 한숨을 쉬었다. 무도가와 일반인의 만남을 차단하기란 너무 어려웠다. 수많은 은세문파와 가문이 입세하기 시작하면서 아예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었다. 임동현은 광장 안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하 징계반의 반장 임동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대하 징계반을 경찰과 비슷한 존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이 일반인 사이에 일어난 일을 관리한다면, 저희 징계반은 무도가 사이에 일어난 일을 관리합니다.” “무도가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무도가가 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힘든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천부적인 재능도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평생을 노력해도 무도가가 되지 못합니다. 또 누군가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해도 18살을 넘긴 관계로 무도가가 되지 못합니다. 여러분 중에는 6, 70에 달하는 노인도 있는데 간단한 동작 몇 개로 무도가가 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리고 무도가가 된다고 해서 신체가 강해지고 장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도 인간이고 총칼을 맞으면 죽습니다. 장수 또한 틀린 말이고 대부분 무도가가 단명하는 추세입니다. 힘든 훈련을 겪는 과정에 상처가 나는 것은 당연했고 때문에 수명이 짧아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전부 사기를 당했습니다. 여러분을 속인 사람은 악한 마음을 품고 고의로 가정을 뿔뿔이 흩어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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