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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화

그곳은 오래되고 신비로운 성으로 되어 있었다. 모세 가문의 핵심 임원들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모세 가문이 신방급 장성 고수가 여기서 폐관 수련한다고 한다. 임동현은 은면의 가면을 썼다. 은면의 신분으로 세계 5대 탑급 세력 중의 하나인 모세 가문에 홀로 쳐들어가 과연 전설처럼 대단한 곳인지 한 번 보려고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조현영을 위해 복수하고 싶었다. 가면을 쓴 임동현은 눈빛마저 날카로워졌다. 앞에는 모세 가문의 초소가 있었기 때문에 차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세계 5대 세력 중의 하나로서 모세 가문 저택의 경비는 당연히 삼엄할 수밖에 없었다. 임동현은 차에서 내리더니 순식간에 수백 미터나 되는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거대한 성은 마치 모든 걸 집어삼키려는 괴물처럼 입을 크게 벌렸다. 임동현은 이를 보더니 입꼬리를 씩 끌어올렸다. ‘모세 가문! 어디 매운맛을 한 번 느껴봐!’ “쿵!” 어마어마한 기운이 폭발하더니 구름까지 흩어지기 시작했다. 임동현은 마치 총알처럼 극한의 스피드로 거대한 성을 향해 가고 있었다. 몇 초 뒤. “펑!” 천둥 같은 굉음이 울려 퍼졌다. 모세 가문의 건물들이 하나둘씩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습격이다!” “습격이다!” 경보음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네 이놈! 감히 우리 모세 가문을 공격해?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내 네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이고 네 가문 사람들도 모조리 멸할 것이다!” 모세 가문의 족장인 모세폴이 굵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누구든 우리 모세 가문에 쳐들어온 이상 너에게 차려지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 너뿐만 아니라 너와 연관되는 모든 사람이 너 때문에 목숨을 잃을 것이다. 우리 모세 가문은 범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똑똑히 알게 해줘야겠다!”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세폴과 마찬가지로 모세 가문에 둘밖에 남지 않은 신방급 상급자였다. 모세 가문의 또 다른 신방급 상급자인 모세가이아는 하씨 가문과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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