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838화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단결하고 한마음으로 대하의 힘을 결집하기만 하면 그들도 감히 우리 대하를 어떻게 할 수 없을 겁니다.” 송사민이 진지하게 말했다. 각 가문의 지지를 받고 나서야 송사민은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바로 이곳에 모인 세력들이 적의 강함을 알고 나서 뒤로 물러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와보니 그 효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진심으로 우러나온 말이든,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여 하는 수 없이 보이는 태도든 간에 적어도 수백 명의 무도가 고수들이 산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이 사람들이 모두 철수한다고 마음먹는다고 해도 송사민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된다면 송사민은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혈투를 벌여 상대에게 승리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었다. “송 어르신, 크리스 가문이 3대 세력을 거느리고 온다고 하셨는데, 은면 님은요? 왜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가요? 저희도 모세매튜에게 중상을 입힌 대단한 은면 님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그러게요! 송 어르신, 은면 님 좀 불러주세요!” 모두들 베일에 감춰진 신비로운 은면 님의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은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고 싶어서였다. 여기 수백 명은 족히 되는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이 사람들로만 크리스 가문과 3대 세력을 상대하기는 벅찼다. 그들에겐 네 명의 신방급 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송사민이 최선을 다해 두 명을 물리친다고 해도 나머지 두 명은 어떻게 상대한다는 말인가? 그 두 명이 대하의 세력을 향해 돌진해오기라도 한다면 호랑이가 양 떼로 들어가게 내버려 두는 거나 다름이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상대의 라인업을 보면 네 명의 신방급 장성만 있는 것이 아니었고 나머지 사람들도 신방급 상급이나 중급이 대부분이었다. 대하에 적어도 은면과 송사민 두 명의 신방급 장성이 동시에 대응해 줘야만 나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