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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9화

이것은 즉, 백 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전부 반보신방급의 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대하의 세력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곳에 모인 대하 세력이 비록 수백 명으로 상대편보다 많았지만, 용방 최고 고수와 용방 상급이 절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그중 작은 세력에는 반보신방급 고수가 없었다. 용방 최고 고수가 그들이 보일 수 있는 최강의 전력이었다. 송사민은 상대의 규모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는 단지 상대 행렬의 맨 앞에 서 있는 늙은이를 한사코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늙은이는 보잘것없는 외모에 깡마른 상태였다. 그러나 그가 서 있는 위치가 가장 눈에 띄었다. 늙은이의 뒤에는 4대 세력의 네 명의 신방급 장성급의 강자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4대 신방급 장성의 앞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이 사람이 바로 깨어난 크리스 가문의 창시자인 듯싶었다. 송사민의 추측이 옳았다. 만약 크리스 가문에 신방급 장성의 경지를 초월한 강자가 깨어나지 않았더라면 손쉽게 기타 3대 세력을 손에 넣지도 못했을 것이다. 송사민은 마음속으로 임동현을 불러들이지 않은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기뻐했다. 처음에 그는 임동현에게 말할까 말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결국엔 지금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송사민은 그렇지 않으면 대하는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잃게 된다고 생각했다. 만약 상대가 임동현이 이렇게 젊은 나이에 신방급 장성이 된 것을 알게 된다면 절대로 그를 살려두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임동현이 그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시간문제였기에 그들에겐 큰 위협이 되는 존재로 여겨질 테니까. 이때 송사민은 이미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는 평생 적에게 패배를 인정해 본 적이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도망칠 기회가 남았다고 해도 송사민은 도망치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오늘 자기 목숨을 걸고 적에게 한 방 먹일 작정이었다. 신방급 장성급 절정에 오른 강자가 죽을 각오를 하고 덤벼들면 두 명 심지어 세 명의 신방급 장성도 당해 내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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