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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화

임동현은 크리스 버은에게 주먹을 날리고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주먹으로 계속 아래로 내리쳤다. “퍽!” 크리스 버은은 또 한 방 맞게 되었다. 잇따라 ‘퍽퍽퍽’ 소리가 들려오더니 임동현은 실질적인 정신력으로 크리스 버은이 절대 빠져나갈 수 없게 구속하고는 연타를 날렸다. 이번에 임동현은 절대 마음이 약해지지 않았다. 주먹마다 크리스 버은의 급소를 노렸다. 크리스 버은는 내장이 파열되어 피를 토했다. 임동현은 방금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비겁한 크리스 버은을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었다. 사실 전투가 끝나고 임동현이 자리를 뜰 때부터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정신력을 분산시켰다. 크리스 버은을 관찰하는 동시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전에 한 방 당한 게 있었으니 조심해서 나쁠 것 없었다. 적이 죽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는 교훈을 빨리 섭취했다. 아니나 다를까, 크리스 버은은 역시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임동현은 크리스 버은이 진영으로 돌아간 후 몰래 주머니에 무전기를 감추고는 낮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더니 7, 80 대의 헬기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촬영 허가를 부탁했다. 이때부터 임동현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 경계심을 높였다. 크리스 버은이 주머니에 숨긴 무전기를 입에 대고 ‘죽여’ 라는 말을 내뱉자 임동현은 곧바로 반응할 수 있었다. 그의 속도로는 충분히 자리를 뜰 수 있었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들은 기습 상황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지금 알려주기엔 이미 늦은 상황이라 반드시 목숨을 잃을 것이 뻔하기에 임동현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는 실질적인 정신력을 모아 무형의 보호막을 만들면서 그들을 모두 지켰다. 실질적인 정신력은 이미 임동현이 서울에서 다크 코너로 오는 도중에 검증받았다. 극한의 속도에서 공기와 마찰해 수천 도에 달하는 고온에서도 절대 파괴되지 않았다. 하여 임동현은 자신의 정신력에 대해 자신하고 있었다. 이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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