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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4화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감히 묻지 못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 강력한 외계인들을 상대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임동현뿐이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들은 그저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임동현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 밖에 없었다. 송사민과 무도가들은 그제야 재난은 지구와 혜성의 충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고 어쩌면 갑자기 나타난 이 외계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재난이 아닐까 싶었다. 이 사람들의 위협이 혜성보다 훨씬 더 무섭게 느껴졌다. 임동현은 네 개의 주혈주를 거둬들이고 나서 계우진의 앞으로 걸어갔다. 눈앞에서 금색 왕관을 쓴 채 눈부신 아우라를 내뿜는 계우진을 보고 임동현은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계우진, 너희들은 왜 이곳에 옷 것이냐? 노예의 인장은 또 뭐고? 노예의 인장이란 것을 찍으면 뭐가 달라지는데? 당장 말해! 그렇지 않고서는 오늘 살아서 지구를 벗어나지 못할 거야.” 말을 마치고 나서 임동현이 손가락을 튕기자 멈췄던 시공간이 즉시 회복됐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방금 우리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계우진이 눈을 부릅뜨고 임동현을 쳐다보며 물었다. 임동현이 시공간을 멈추게 한 것은 확실히 여러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계우진은 이 모든 것이 임동현의 짓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그는 원주민 행성의 사람에게 이런 놀라운 능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결코 믿지 않았다. “그건 네가 알 필요 없어. 내 질문에 대답만 하면 돼.” “내가 거절한다면 어떡할 거냐?” “계우진, 아직도 상황 파악이 덜 된 모양인데, 난 지금 너와 상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명령하는 거야! 죽고 싶지 않다면 당장 내 말에 대답해!” 임동현이 말했다. “임동현, 네가 뭐라도 되는 것 같아?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죽을 것 같아? 웃기는 소리! 네가 무슨 개수작을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너는 내가 네게 주는 마직막 기회를 날린 거야.” 계우진이 말을 마치고 임동현의 앞에서 천천히 사라졌다. “모두 팔각신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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