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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6화

더 올라가면 바로 전설 속의 그 영생 경지이다. 임동현은 여전히 은하전함을 뒤로 밀어내고 있었다. “작은할아버지, 저놈을 막아야 하지 않겠어요?” 계중원이 물었다. “그럴 필요 없어! 오랫동안 저런 재밌는 놈을 만나지 못했어. 보아하니 우리를 밀어내 지구에 착륙하는 걸 막고 지구의 안전을 보호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 같은데, 저놈에게 기회를 한번 줘보자고! 난 저놈이 우리 계씨 가문의 힘을 알고 난 뒤 죽을 때까지 싸울지 아니면 혼자 도망 칠지 궁금하단 말이야.” 계주건이 웃으며 말했다. 임동현은 계씨 가문이 왜 대응을 하지 않는지 의문스러웠지만 지금은 그것에 관심을 둘 때가 아니었다. 이번에 온 전함은 저번 계우진이 몰고 온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훨씬 더 컸다. 지구와 멀면 멀수록 더 좋다. 지구가 공격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가 막을 시간이 있을 테니 말이다. 지구가 절대적으로 안전한 상황에 놓여야만 임동현은 전함에서 손을 떼고 전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왠지 이번에는 계씨 가문의 움직임이 그리 호락호락할 것 같지가 않았다. 십여 분 뒤. 임동현은 고개를 돌려 지구를 바라보았다. 이제 꽤 먼 거리까지 밀어냈다고 생각한 그는 전진을 멈추고 은하전함에서 손을 떼고는 빠른 속도로 뒤로 후퇴해 은하전함의 가장 앞부분과 마주 섰다. 그때 송사민 등 지구 반보 초신급 이상의 사람들도 임동현의 등 뒤에 도착해 눈앞의 거대한 물체를 쳐다보았다. 이번 전함은 3개월 전 계우진이 몰고 온 것보다 훨씬 더 컸고 훨씬 더 위압감이 넘쳤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임동현, 이건...?” 송사민이 물었다. “저번에 왔던 그 자식들과 같은 가문의 사람들이에요. 모두 다 은하 제국 계씨 가문의 사람들이죠. 계우진이 저한테 당한 뒤 그 소식을 가족들한테 전한 것 같네요.” 임동현이 대답했다. 계씨 가문 사람? 송사민 등 사람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들도 이제 사이버로 은하 제국에 관한 많은 일들을 접했다. 그곳에 속해 있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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