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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4장

바로 그 아슬아슬한 순간 공간 정석에서 갑자기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 빛은 처음엔 부드럽게 보였지만 순식간에 거대한 손으로 변하더니 흰옷을 입은 여인을 향해 내리쳤다. 이천후는 경악했다. 강대하고 기이한 존재였던 흰옷 여인이 그 손에 맞는 순간 그대로 산산조각 나더니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었다. 그는 정신을 집중해 보고 즉시 깨달았다. 그 빛은 공간 정석 속에 있던 초기 제병, 바로 천조 신곤에서 뿜어져 나온 것이었고 그것이 흰옷 여인을 단숨에 소멸시킨 것이었다. 이천후는 더욱 놀랐다. 이 기이한 공간에서는 음양 보선과 대도 보병은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했는데 천조 대제가 봉인한 제병은 갑자기 활성화된 것이었다. ‘설마 봉인이 풀린 걸까?’ 그때 천조 대제의 장엄한 목소리가 그의 뇌리에 울려 퍼졌다. “이천후, 어찌하여 네가 이곳에 온 것이냐? 이곳의 기이한 힘이 내가 천조 신곤에 남겨둔 하나의 의지를 활성화시켰다!” “지금 즉시 나가거라. 천조 신곤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것도 너를 해칠 수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앞으로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지 마라!” “나는 오직 초아 혈맥을 보호하기 위해 세 개의 의지를 남겼을 뿐인데 너 때문에 그중 하나를 소모하고 말았구나!” 이천후는 놀람과 기쁨이 뒤섞인 얼굴로 즉시 대답했다. “대제님! 제 목숨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상황이 이렇게 풀릴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제 희망이 생겼다. 그들은 천조 대제의 보호 아래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이야말로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살아난 셈이었다. 웅. 그 순간 천조 신곤에서 다시 한 줄기 빛이 뻗어 나왔고 그 빛은 마치 날카로운 광선처럼 이천후의 왼쪽 전방을 향해 뻗어갔다. 이천후는 감격했고 공간 정석 속에 있는 제병과 정신을 연결하며 눈앞의 빛을 바라보았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탈출할 길이었다. 마침 그때 탁재환 일행이 다시 돌아왔다. “태곤아, 왜 그래? 우리 걱정하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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