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857장

탁재환은 더욱 흥분해서 외쳤다. “내 생각엔 차라리 지한 씨를 우리 조직에 받아들이는 게 어때? 우리 성애 패밀리의 부수장 자리를 줘도 난 전혀 이의 없어!” “저도 동의해요!” “찬성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일제히 들썩이며 소란을 피웠다. 규천사는 너무나도 두려운 존재였다. 칼 한 자루 쓰지 않고도 사람을 죽일 수 있으며 에너지 영역의 힘을 빌릴 수도 있고 절대적인 힘을 펼쳐 단숨에 수천, 수만의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그런 규천사를 모실 수만 있다면 미래는 보장할 수 있었다. “저희 성애 패밀리가 규천사를 들일 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아주 큰 세력으로 성장할 거예요. 명문 가문, 아니, 성지가 되는 건 꿈도 아니죠!” 진흑곤이 흥분해서 외쳤다. “맞아요. 규천사는 선천사와 쌍벽을 이루는 존재잖아요!” 조상민도 흥분해서 말했다. 그러자 탁재환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이천후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도 우리 수장이 제일 대단하지! 지한 씨도 우리 수장을 ‘은인님’이라고 부르잖아. 그 대단한 규천사의 은인이 되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지! 우리 수장에 대한 나의 존경심은 흘러넘치는 강물처럼 멈출 줄을 몰라! 하하하!” 그 말과 함께 그는 애틋한 눈빛으로 이천후를 바라봤다. “꺼져!” 이천후는 몸을 부르르 떨며 탁재환과 거리를 벌린 뒤 단호하게 말했다. “난 내가 지한 씨의 주인이거나 은인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지한 씨는 내 형제 같은 존재야. 그러니까 너희도 앞으로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그제야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탁재환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서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수장, 흑수은채 놈들이 드디어 낚였어. 우리가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수많은 무사들이 이쪽으로 몰려오고 있더라.” “정말 많았어요. 마치 메뚜기 떼가 몰려오는 것 같았죠. 그중엔 현령경이나 부대경의 무사들도 많았습니다.” 진흑곤이 이를 드러내며 말했다. 그러자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대꾸했다. “하하. 신곤의 유혹이 그만큼 강력한가 보네. 그렇게 먼 곳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