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953장

고대 천교도 백 명이 넘는 천재를 상대하는 건 무리일 것이다. “이천후 선배님, 무리하지 마세요! 일단 도망쳐서 여황전의 다른 사람들을 찾은 다음 저 4대 문파 놈들을 몰살하면 되잖아요!” 청이가 다급하게 외쳤다. 그러나 이천후는 마치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는 듯 미동도 없이 서 있었다.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가 점점 짙어졌고 그 모습은 정말로 수많은 적과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안 그래도 등천로는 위험천만한데 혼자서 이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건 너무 어리석은 짓이야.” 황혜교는 성문 앞에 서서 이천후를 내려다보았고 그녀의 입가에 경멸 어린 미소가 번졌다. “이 자식, 정말 건방지군. 우리를 전부 죽이겠다고? 하하...” 백강은 분노를 억누르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고 그의 말투에 조롱이 가득했다. “이천후, 우리가 전부 죽기 전에 하나만 물을게.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래, 도대체 왜 우리를 죽이려고 그래? 나 너무 무서워. 하하...” “저러는 거 보니까 청년 절대 강자인가 봐? 백 명이 아니라 만 명이 있어도 다 쓸어버릴 기세네. 하하하!” ... 주변에 있던 4대 문파의 천재들이 한마디씩 빈정거렸다. “연씨 가문을 멸문시킨 게 너희 문파 놈들 맞지?” 이천후는 그들의 조롱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갑게 물었다. “맞아, 우리가 했어. 그래서 뭐? 설마 연씨 가문의 원수를 갚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백강이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응, 그러려고. 죽어!” 이천후의 눈이 차갑게 빛났다. 곧바로 그의 모든 힘이 폭발했고 구위살과 번개 늑대보법이 더해져 단 0.01초도 되지 않는 찰나에 이천후는 백강의 눈앞까지 도달했다. 그 순간 백강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이들이 이천후의 움직임을 감지조차 하지 못했다. 그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했는데 분노가 이미 극한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파직. 백강이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순간 이미 천조 신곤이 그의 두개골을 꿰뚫고 있었다. 펑. 이천후가 손에 쥔 곤봉을 비틀자 백강의 머리가 완전히 박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