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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7장

민종호는 비명을 지르며 정신력을 거두었고 얼굴에 경악과 공포가 가득했다. 방금 본 광경은 너무도 끔찍했다. 그는 거대한 금색 불존을 마주쳤는데 하늘을 덮을 듯한 위엄이 느껴졌다. 그것은 마치 천제라도 된 듯한 존재였다. 그저 한 번 쳐다봤을 뿐인데 그의 신혼이 격통에 휩싸였는데 마치 거대한 산이 머리 위에 덮치는 듯한 고통이었다. 숨조차 쉴 수 없는 무한한 압박이 몰려와 순식간에 온몸이 산산조각 나 짓이겨질 것만 같았다. “민종해, 왜 그래?” 대료 황자는 깜짝 놀라 급히 물었다. 민종호는 숨을 들이켰다. 마음속에서 공포가 몰아쳤지만 겉으로는 억지로 괜찮은 척했다. “황자 전하, 이 이석 내부에는 엄청난 보물이 있습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아마도 불문의 보물일 겁니다.” 민종호는 대료 황자에게 정신력으로 은밀히 전했다. 대료 황자는 그 말을 듣자 가슴이 터질 듯 기뻤다. ‘불문의 보물이라니!’ 이제야 제대로 된 기회가 온 것 같았다. 이러면 안연철과의 내기도 이길 수 있을뿐더러 엄청난 불문 보물까지 손에 넣게 되는 것이다. “좋아, 이걸로 결정했어!” “네. 바로 이걸로 하죠!” 민종호와 대료 황자는 눈빛을 교환했다. 그들의 눈 속엔 광기 어린 열정이 번뜩였다. “만약 정말 불문 보물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내 여동생을 너에게 허락할게.” 대료 황자는 민종호에게 약속했다. 그의 여동생은 바로 승려복을 입고 있는 서현지였다. 그녀는 머리카락을 깎지 않고 수행하는 ‘대발수행’ 중이었기에 혼인도 가능했다. 민종호는 순간 하늘을 날 듯 기뻤다. 그는 오래전부터 대료 제국의 서현지를 흠모해 왔다.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는 것은 그의 평생 소원이기도 했다. “좋습니다, 전하! 틀림없이 불문 보물이 나올 겁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장담하겠습니다!” 민종호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입술을 떨며 외쳤다. 아까 천문 속에 비친 그 장면을 다시 떠올려 보아도 의심할 여지 없이 진정한 불문 보물이었다. “하하하! 좋아, 좋아! 그럼 그 불문 보물을 내 여동생에게 주는 혼례 예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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