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2화
곽안우가 또 무엇을 묻고 싶었지만 이진기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가자, 우리 먼저 밥 먹으러 가자. 너의 이 대리랭들도 같이 먹으러 가는 거야?”
곽안우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아니, 내가 일찍이 호텔 사람한테 하루 세 끼를 모두 방으로 보내달라고 얘기했어. 그들의 영양은 우리보다 더 균형적이야.”
이진기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가자.”
이때, 강씨 집안 별장 안.
늙은 의사 선생님 한 분이 자신의 조수를 데리고 방에서 물러나며 한숨을 내쉬고 긴장한 얼굴의 강유미에게 말했다.
“유미 아가씨, 지금 아버님의 상황은 매우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초기 진단으로 봤을 때 아버님의 감정적인 기복이 심한 데다 오랫동안 식단과 호흡이 매우 불규칙하여 오늘 중풍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유미는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워 주먹을 쥐고 물었다.
“주 선생님, 그럼 우리 아버지는 회복할 수 있나요?”
의사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현재로서는 중풍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일단 첫 중풍 이후 여러 번 재발하기 쉬우며 나중에는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강유미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물었다.
“최악의 상황은 어떤 것입니까?”
의사 선생님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중풍은 후기에 심하면 파킨슨,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중풍 자체가 심각하여 결국 스스로 생활할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유미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의사 선생님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작은 소리로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
“나쁜 일이 이미 발생한 이상 강 아가씨께서도 좀 넓게 생각하세요.”
“만약 후속 보양과 치료가 적절하다면,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생명의 위험은 없을 것이고 단지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일 뿐입니다.”
“제일 좋기는 병원에 가셔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은 팀에 연락해서 아버님에게 치료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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