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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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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화

이런 이유로 곽안나 입에서 할아버지가 신부를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이진기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이건…… 절대 풀 수 없는 원한이네요.” 이진기가 중얼거렸다. “그때는 할아버지 출신이 너무 평범했고, 이만기 회장은 부잣집 자제였어요. 하지만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요!” 곽안나가 자기도 모르게 할아버지를 위해 변명하고 있었다. “내 눈에는 우리 할아버지가 진정한 남자예요.” “그런데 할아버님이랑 이만기 회장이랑 즐겁게 웃으면서 대화하던데요?” 이진기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할아버지랑 할머니 결혼식 당일에는 이만기 회장이 직접 축하 선물도 가져왔어요.” 곽안나가 설명했다. “와우.” 이진기가 살짝 놀라며 웃었다. “이만기 회장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곽안나의 말을 들을 이진기는 마음속으로 이만기에 대한 경각심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자기 여자를 빼앗긴 원한을 수십 년 동안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절세의 효웅일 것이다. 한때 아시아 최고 부자에 올랐던 이만기가 과연 바보일까? 당연히 절세의 효웅일 수밖에 없다. …… 호텔 안, 곽천영이 묵고 있는 스위트룸 응접실에는 뿌연 연기가 가득했다. 곽천영, 이만기, 이가성, 표천왕을 제외하고도 경영권을 계승한 곽진규와 이은강도 자리에 참석했다. 이진기가 룸에 들어오자 모두 잠시 대화를 멈추고 동시에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늦었습니다.” “괜찮아, 우리도 그냥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있던 거야. 몇 가지 일에 대해서는 진기 네 의견을 듣고 싶은데.” 표천왕이 빙그레 웃으며 이진기를 바라보며 친근하게 말했다. 이진기는 아무것도 모른척하며 자리를 찾아 앉으며 말했다. “전 아직 경험도 적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제가 선배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표천왕은 호탕하게 웃으며 곽천영을 향해 말했다. “곽 회장, 진기는 너무 겸손한 거 같아. 만약 우리 아들이 진기였다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잘난 척을 했을 거야.” 곽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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