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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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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1화

곽안우 손에 던져진 이 남자, 이진기는 모르는 사람이다. 하지만 곽안우가 저렇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이진기는 이 남자가 분명 어젯밤 조덕구와 접선한 사람이란 걸 추측할 수 있었다. 술집 CCTV를 통해서는 조덕구를 찾았고, 다시 외부에 CCTV를 통해서 조덕구가 어제 자신과 접선한 이 남자를 알아본 것이다. 이진기는 이 남자를 임이천이 직접 지시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중간에 강유미와 안하준 두 사람을 끼워 넣은 것이었다. 이 두 사람이야말로 이번 계획은 행동팀이다. “이 자식들이 왜 여기 있는 거야?” 곽안우가 당황한 표정을 한 강유미와 안하준을 보더니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 이진기는 웃으며 곽안우에게 잡혀 온 남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건 저 사람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겠네요.” 그 남자는 그래도 눈치가 빠른 편이었다. 조금 전 이미 곽안우의 힘을 보았기 때문에 더 이상 숨겨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서 울부짖으며 소리쳤다. “사장님, 제발 살려주세요! 전 그냥 심부름꾼일 뿐이에요, 아무것도 몰라요.” “다 저 두 사람이 시킨 거예요!” 남자가 강유미와 안하준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저 두 사람이 그저께 절 찾아왔고 작업할 사람 두 명을 찾는다고 했어요. 전 그저 저 사람들 계획대로 사람을 찾아준 것뿐이에요.” “작업한 사람들은 제가 찾은 게 맞지만 무슨 일을 한 건지는 정말 몰라요! 그리고 사장님을 상대로 했다는 건 더더욱 몰랐고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정말 잘못했습니다!” 남자는 울며불며 땅바닥에 엎드려 곽안우를 향해 이마를 쿵쿵 찍으며 용서를 빌었다. 차마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하지만 곽안우가 차갑게 비웃었다. “날 바보로 보는 거야? 내가 너 잡으러 갔을 때 너희 패거리들이랑 있을 때는 이렇게 말 안 했잖아? 내 주먹맛 좀 보니까 이제야 무서워진 거야?” 바닥에 무릎 꿇은 남자의 온몸에 난 상처와 팔뚝에 드러난 문신을 발견하고서 이진기도 대략 이해가 되었다. 이 남자는 원래도 이런 비열한 짓들을 하는 놈들일 게 분명하고, 강유미와 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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