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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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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자신의 이 둘째 삼촌은 비록 친삼촌이지만 아버지인 안강우와의 나이 차이가 자신보다 많이 난다. 그래서 말하자면, 그들 두 사람은 서로 취향이 맞는 삼촌과 조카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안하준의 음탕한 경험 역시 안해진이 그를 데리고 처음 간 것이었다. “둘째 삼촌, 내가 추천한 거 어때? 품질이 비할 데가 없이 훌륭하지. 이건 사진일 뿐이야, 실물을 못 봤잖아, 실물을 보면 나도 막 빠져든다니까.” 안하준이 음험하게 웃으며 이어 말했다. “근데 그 이진기라는 놈이 김나희 남자친구인데, 좀 귀찮아. 삼촌도 알다시피 최근에 우리 아버지랑 이모부가 다 이진기를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녀를 데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안해진이 손을 흔들며 개의치 않고 말했다. “뭐가 두려워,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애송이일 뿐인데, 너희 아버지가 직접 손을 쓰는데 어떤 사람이 죽지 안고 배겨? 감히 우리 안씨 가문에 맞서다니?” “삼촌, 우리는 심용이한테서 좋은 소식이 오기만 기다리면 돼. 자기 여자 친구가 딴 사람이랑 잔 걸 발견하면 이진기는 어떨까? 생각만 해도 기대되네, 하하하!” 강유미도 이 순간은 험상궂고 원망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을 보탰다. “그때 놀란 이진기 모습이 궁금하네. 또 무슨 허세를 부릴지!” 안해진이 헤헤 웃으며 탐욕스럽게 사진을 두어 번 본 뒤 몸에 붙여놓고 상쾌한 듯한 표정을 했다. 지금 그의 마음은 이미 김나희에게 완전히 빠져있고, 이진기라는 인물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저 이 일의 작은 배역일 뿐인 놈이, 버둥거려봤자 또 뭘 하겠는가? 요 몇 년 동안 그는 이미 다른 사람의 여자친구나 아내를 뺏어본 적이 많았다. 이런 짓을 할 때, 안해진은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더 자극적이라고 느낀다. 병실 안. 유채강이 사건의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걸 들으며, 이진기의 머리속에서는 끊임없이 김나희를 미행할 만한 가능성을 추측해보고 있었다. 임이천? 그럴 리가 없어. GJ시에서도 큰 힘을 못 썼는데, 이렇게 할 수 있었다면 예전에 GJ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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