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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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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9화

“이 주임께서 지점의 자산관리를 담당하고 계신데, 가격 협의가 더 불가능합니까? 이 땅은 싼 가격이 아니라서 절대로 짧은 시간 내에 팔기 어려울 텐데요.” 이진기가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사업상의 대화는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이건설이 말한 900억, 1000억도 이진기가 예상한 가격대를 초과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이 땅의 가치는 10년 후 2조 정도이기에 이득을 보는 건 같다. 그러나 지금 싸게 살 수 있다면, 최대한 싸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건설이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솔직히, 지점에서 이 땅을 팔려고 한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지점에서도 시장 평가를 한 적이 있기에 이건설은 이진기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고 있다. 분명히 가치가 있는 땅이지만, 실제로 살 수 있는 구매자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미래 H시 경제 발전이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비싼 땅을 사기보다는 주로 싸구려 땅을 주워서 도박을 시도했기 때문에 이 비싼 땅을 살 사람이 없다. 이건설의 얼굴에 드러난 갈등의 표정을 본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이 주임님, 제가 앞으로 회사 본사를 H시로 이전할 계획이예요. 그리고… 내년 하반기쯤에 대출이 좀 필요해요, 1600억 정도요. 물론, 이 대출을 실행할 충분한 실력과 자산을 담보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흥미가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이 말을 듣고 이건설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놀라서 이진기를 바라보았다. “사실입니까?” 은행에게 있어서, 저축으로 예금을 많이 끌어들이는 건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예금에 대한 이자도 고객에게 내주어야 한다. 그 이자 자금이 필요하기에, 은행은 투자 재테크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이윤을 얻는다. 그 이윤 중 대다수가 바로 상업대출이다. 1600억의 상업대출은 20년 뒤 이진기가 다시 태어나는 시대에서 수많은 은행들이 반기며 달려드는 초대형 액수이다. 그리고 이건설이 이 업무를 받을 수만 있다면, 그의 개인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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