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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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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6화

곽안나의 인맥과 홍보팀의 실력은 정말 강하다. 이튿날 아침, 이진기는 차를 타고 김수호를 만나러 가는 길에 이미 삼성그룹 대표 사무실의 통지를 받았다. 오늘 점심, 이진기는 삼성그룹 현임 대표와 한 시간 동안 면담할 시간이 주어졌다. 이 소식을 들은 이진기는 밤새 수심 깊었던 얼굴이 조금 풀렸다. 삼성그룹 고위층과 대화할 기회만 있다면 이진기는 상대방을 설득시킬 자신이 있다. 그도 사업가이니 삼성그룹이 뭘 원하는지 당연히 안다. 한편 세한그룹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이진기는 김수호를 만났다. 전생에 사진으로만 보던 수척하고 늙은 남자와 달리 지금의 김수호는 조금 뚱뚱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원처럼 김수호도 대머리였다. “김 대표님, 안녕하세요. H국에서 온 이진기입니다.” 이진기는 주동적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전생의 이진기는 E국의 한 고객과 계약을 하기 위해 E국의 언어를 아주 열심히 배웠기에 아주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 그때 이진기는 공현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김 대표님의 따님이 N국에서 자랐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의 튤립은 아주 아름답죠. 이것은 제가 특별히 준비한 N국 황실 전용 튤립의 화종입니다. 따님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호는 아주 기뻐하며 선물을 받았다. “이 대표님, 정말 뜻 깊은 선물이에요. 마침 17살의 생일파티에 무슨 선물을 줄지 고민 중이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김수호는 활짝 웃으며 이진기에게 물었다. “이 대표님, E국의 조식이 입에 맞으신지 모르겠네요.” “전 음식을 가리지 않아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김수호는 평소 자주 주문하는 조식을 2인분 주문했다. “여긴 제가 자주 찾는 음식점이예요. 제 입맛에 아주 잘 맞아요. 이 대표님의 입맛에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눈 앞에 있는 김치전과 각양각색의 김치를 보자 이진기는 머리가 찌릿했다. 하지만 이진기는 맵고 신 김치를 아주 자연스럽게 먹었으며 아무런 티도 내지 않았다. 김수호는 그런 이진기의 모습을 보고는 아주 뿌듯해하며 말했다. “저희 E국의 요리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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