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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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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9화

김수호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진기를 경고하듯 바라보았다. “400억 달러를 위해 국제 소송도 할 수 있어요.” “김 대표님 걱정 안 해도 돼요.” 협의서를 잘 간직하고 난 이진기가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돈을 떼먹을 일이 없을 테니 이기기나 해요.” “그러면 좋고요.” 말을 마친 김수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진기를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정말 오만방자하군요, 당신이 오늘 한 말과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당신들 과학기술이 그렇게 낙후한 데 3개월 안에 나의 기술을 파헤치고 업그레이드할 수 없을 거예요. 당신이 400억을 내 계좌로 입금하는 날이 기대되네요.” 말을 마친 이수호가 자리를 떴다. 이진기는 자리에 앉아 김수호가 회사를 나간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에 나간 그는 그를 기다리고 있던 유채강을 만나 함께 H국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E국의 요리는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밥을 먹을 때 이진기는 김수호와의 만남 과정을 농담하듯 말했다. 유채강은 무예를 익힌 사람으로 비즈니스상의 여러 가지 수단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지 않지만, 김수호가 있는 듯 없는 듯 그들의 나라를 비하한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해했다. “내가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H국의 무예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줬을 텐데요.” 유채강이 코웃음 치며 말했다. 이진기는 두유를 마시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들은 아침에 해물탕을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두유를 마시는 것처럼 각자 서로의 입장이 다를 뿐이야. 하지만 상대방이 두유나 해물탕을 마신다고 하여 그 사람이 자기보다 못하다고 평가하면 안 되는 거지.” “이런 사람을 훈계할 방법이 저에게 얼마든지 있어요. H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덜덜 떨 만큼 따끔하게 훈계해줄 수 있는데.” “말로만 기분 좋아지는 건 별로야.”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오늘 이 내기 협의는 이 세상 그 누구라도 참패를 맞이할 것이다. 이수호의 인품이 지극히 악랄하긴 하지만 그의 기술은 10년 후에도 세계 최고 서열에 속해 있게 된다. 이진기는 다시 태어났다는 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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