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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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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화

이에 비하면 자신의 500억은 내놓을 수 없는 가격이었고 자신의 체면을 깎는 가격이었다. “젠장!” 전우가 속으로 욕을 했다. “전우야, 밀어붙여! 제기랄 저 개자식이 꼭 따내려나 본데 우린 저 자식보다 조금만 더 내서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보자.” 추승현도 독한 사람이라 옆에서 꼬드겼다. 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지도 않고 소리쳤다. “1600억!” 또 한 번의 감탄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모두의 시선이 전우에게 쏠렸고, 이에 마음이 좀 불안했던 전우는 의기양양해졌다. “뭐가 대단하다고 그래요? 정말 혼자만 돈이 있는 줄 알아요? 돈은 나도 당신 못지않게 있어요.” 전우가 이진기를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 이진기는 여전히 담담한 표정으로 입가에 미소까지 지었다. “그래요? 그럼 한번 보죠.” 말을 마친 이진기는 절대 지지 않을 기세로 외쳤다. “1800억!” 500억에서 1200으로, 1200억에서 1600억이 되었지만 이진기는 또 200억을 얹었다. “전우야, 저 자식 당황했어.” 추승현은 마치 승리한 것 같았다. “나는 이 녀석이 아주 능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그러네.” 전우가 키득거리며 말했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우리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짜내보지 뭐.” “1900억!” 전우는 이진기의 한계가 2000억일 거라 판단했다. 물론 이 땅을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 살 수 없으므로 전우는 가격을 이진기의 한계인 2000억으로 올린 후 멋지게 철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진기는 400억에서 2000억인 1600억이 오른 가격으로 거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뼛속까지 시원한 일이었다. 이따가 이진기가 2000억을 부르고 자신이 따라주지 않을 때의 다채로운 표정을 떠올린 전우는 자기도 모르게 미리 웃고 싶었다. 그는 의기양양하게 이진기를 바라보았는데 눈빛에 경멸과 도발로 차 이미 승산이 있는듯했다. 하지만... 이진기는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가격을 부르려는 생각도 없어 보여 전우는 좀 당황했다. 이때 오성우는 잠시 기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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