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1화

하나의 영상통화가 지구 절반을 넘어 세워졌다. 이소영은 컴퓨터 앞에 앉아 화면에 나타난 폴슨을 보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시차 때문에 폴슨 쪽은 마침 오전이었다. 그가 바쁜 것 같았다. 영상통화가 연결되자 "소영, 10분 후에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저와 대화할 시간이 10분 밖에 안됩니다.” 이소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한다는 뜻을 표하며 진지하게 말했다."그럼 내가 직접 말하겠습니다. 본사에서 수사 팀을 보내는 것은 개의치 않으나 이진기의 시나 출시는 ㄱ 계획은 이 일로 인해 보류 하면 안됩니다.” 폴슨은 고개를 저으며 아쉬워하며 말했다."소영, 나는 줄곧 너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였지만 이 일에 있어서 너는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했어요” "당신은 그 이사들이 제기한 의혹이 합리적이고, 그들에게도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주총회에서 부여한 권한이라 나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소영은 엄숙하게 말했다."하지만 이 출시 안건은 이진기에게 큰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투자은행에도 큰 이익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 않나요? 몇몇 이사들의 반대로 이진기를 우리 경쟁자들에게 떠넘길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레만과 멀린은 밤에 잠을 자다가 웃으며 깨게 될 것입니다.” 폴슨은 눈살을 찌푸리며 이소영을 바라보며 말했다."소영, 왜 자발적으로 이진기에게 수수료 20%의 낮추려고 하였는지 말해보시오.” "그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이소영은 생각지도 않고 말했다. "지난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이진기는 분명 모두에게 과소평가된 비즈니스 귀재입니다. 우리 눈에는 이미 이렇게 훌륭한 시나 이지만 그 많은 지사 산업 중 볼품없는 하나일 뿐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면 우리 투자은행이 앞으로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폴슨은 웃으며 말했다."나는 이진기가 신기한 동방 상인 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회가 당신의 설명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이 보기에 이 출시는 확실히 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