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2화

“ 내일 시나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하여! ” 제임스라는 사람은 분위기를 잘 띄운다. 혹은 그가 미국 상류사회의 일부 규칙을 잘알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언행과 행동은 사실 모두 이 단체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 자리에서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필경 이진기의 실제적인 업적이 있고 게다가 터프의 좋은 평가로 하여 절대다수 사람들은 모두 시나의 일부 한도를 사고싶어한다. 이에 대해 이진기는 인색하지 않았다. 그는 거침없이 또 1000만 달러의 한도를 내어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진기가 보기에 이 1000만 달러는 확실히 적지 않은 액수이지만 월가 같은 곳에서는 돈을 벌지 못할 걱정을 전혀 하지 않고 선의의 인맥을 많이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총 1000만 달러의 한도는 많지 않아 보이지만 시나의 출시로 인해 크게 오르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현재 투입된 100만 달러는 얼마 지나지않아 500만 달러, 심지어 800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돈이 이렇게 쉽게 손에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이진기의 회견에 대해 고승 투자 은행과 친한 월가의 엘리트들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연회가 진행되자 저마다 이진기와 몇마디씩 나눌 기회를 잡았고 그 과정에서 이진기도 명함을 많이 얻었다. 그 1000만 달러 투자는 지금 이 순간부터 이미 초보적으로 그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도준호등도 역할을 발휘하기 시작하였고 월가의 금융 엘리트들 사이에서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들 개개인의 힘은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엘리트 집단이 시나를 선호할때 미치는 방사선 효과는 매우 뚜렷하다. 도준호등도 당연히 이 사람들과 친구를 사귀려한다. 게다가 도준호는 위소프트 출신으로 예전부터 유명했던 전문 경영인이었기 때문에 이런자리에서 소외 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이번 연회는 월가의 엘리트 외에도 고승투자은행의 고위층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