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5화
“이는 시나가 정말 훌륭한 회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그들의 안목이 비슷하니깐요.”
이진기는 희롱했다.
이진기의 서구적인 유머는 프랭클린을 하하 웃게 했고 이진기에 대한 호감도 많이 높아졌다.
“사실 나는 폴슨과 아주 좋은 친구였어. 우리는 사적으로 너에 대한 견해를 교류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그 늙은이는 너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프랭클린이 웃었다.
평범해 보이는 이런 한마디에서 이진기는 많은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
“감사합니다.”
이진기는 프랭클린에게 말했다.。
프랭클린의 칭찬에 감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가 자신에게 털어놓은 정보에 감사하는 것이다.
프랭클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진기에게 두 마디 인사말을 더 하고서야 천천히 떠났다.
프랭클린이 떠난 뒤 이진기는 시간을 살펴보니 뉴욕 시간으로 8시 30분, 거래가 시작된 9시 30분 전이었습니다.
이때 거대한 거래센터는 한 시간뒤 시나 타종식을 거행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기자들이 이미 이곳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도준호 그들은 기자의 질문에 대처하고 있었고 이진기는 곽안우를 찾아가려 했지만 이소명이 먼저 찾아왔다.
“가자, 폴슨이 우리를 만나려고 해.”
이소명를 따라 거래센터의 2층에 도착했다. 한 면의 바닥 창문이 있는 거대한 사무실인데 바닥 창문으로 번화하고 떠들썩한 거래센터의 전경이 똑똑히 볼수 있다.
이진기와 이소명이 왔을 때 폴슨과 윌리엄은 바닥 창문가에 서있었다.
“너희들 왔구나, 모두 이리 와봐.”
이진기와 이소명은 걸어가 바닥 창문에 서서 거래센터의 전경을 내려다보았다. 진기는 한창 말을 하려고 하는데 이소명이 그의 곁을 향해 움지겼다.
폴슨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쓰레기한테서 떨어져.”
이소명의 한마디에 윌리엄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다.
아무것도 듣지 못한 듯 웃은 폴슨은 고개를 돌려 이진기에게 말했다.
“이, 너와 나의 약속은 한 시간 후면 결과가 나올텐데, 자신 있어?”
이진기는 말했다.
“자신심이라는 것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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