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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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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0화

이진기는 고개를 들어 전광판을 보니 시나의 주가 파동은 이미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아쉽지만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주식이 아무리 우수해도 결국 끝이 있는 것이다. 계속 상승하면 그 여파는 매우 고포스러운 수준에 이를 것이다. 시나가 개장한 지 3시간이 지났다. 미국 주식시장은 휴장이라는 것이 없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가 계속된다. 지금 시간은 마침 12시30분이다. 시나의 주가는 발행가 5000 달러에서 17000달러로 올랐다! 세 시간만에 거의 세 배에 가까운 상승율이다. 이것은 이미 나스닥 역사에 남길 만한 기록이다. 모두가 고개를 들어 어마무시한 거래량을 보고 있다. 데이터로 분석해보면 시나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1.7만 달러가 아직 종착점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있었다. 그러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세시간만에 이 정도까지 했다는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러나 이진기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오히려 1.7만 달러 안팎의 가격에 진열되기 시작한 K-라인 그림을 보면서 미간을 찌푸렸다. "시나 주가의 최근 30분 거래 내역을 보여 주세요." 이진기는 고개를 돌려 이소영에게 말했다. 이소영은 어리둥절했지만 묻지 않고 즉시 데이터를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무슨 문제가 있어요?" 일을 시키고서야 이진기에게 물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이진기를 만족시켰다. 이럴 때 1분이라도 지체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변할 수 있다. 이진기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이것저것 물어보기만 하고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가격대가 맞지 않아요." 이진기는 고개를 저었다. 이건 단지 마음속에 알 수 없는 느낌일 뿐이다. 시나의 거래 데이터는 모든 것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진기는 일부 매입과 판매 거래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예리하게 알아차렸다. 그러나 이런 느낌은 명확한 증거가 없으며 이진기도 이소영에게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없다. 다행히 이소영은 꼬치꼬치 캐묻지 않았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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