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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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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채강아, 나 지금까지 잤네, 왜 날 깨우지 않았어?” 이진기는 아픈 관자놀이를 주물며 일어나 들어오는 유채강에게 말했다. 유채강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진기형, 제가 아침에 와서 두 번이나 깨웠어요. 처음에는 일어나지 않았고 두 번째에는 얼떨떨하게 대답해 주더니 또 자더군요.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여서 더 이상 깨우지 않았어요.” 이진기는 일어나 씻으러 갔다. 술은 그래도 적게 마시는 게 맞는 거 같다. 일을 그르치는 것은 둘째치고 이튿날 숙취만으로도 너무 힘들다. “제너럴모터스 사람들은 왔어?” 이진기는 이를 닦으면서 물었다. “그들은 약속 시간 30분전에 왔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채강이 대답했다. “금방 갈게.” 이진기가 말했다. “먼저 뭐 좀 드시지 않겠습니까?” 유채강이 물었다. “아니, 이따가 버핏을 만나러 갈 것 같아. 어차피 디저트를 먹을 거니까.” 이진기가 말했다. 힐튼 일림호텔의 라운지에는 양복차림의 두 남자가 자리에 앉아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도슨, 벌써 오후 2시 10분이에요. 더 이상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뚱뚱한 남자가 불쾌하게 말했다. 도슨 역시 원망하며 시계를 보고 말했다. “10분만 더 기다리죠. 그때까지 오지 않으면 갑시다. 보아하니 이 사람은 전혀 성의가 없는 것 같네요.” “우리를 놀린 것일지도 몰라요, 만류G500의 가격이 86억 달러인데, 시간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살 수 있을까요?” “그래도 고승 투자은행의 제임스가 소개해준 사람인데 그정도는 아닐거에요.” 도슨은 머뭇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이따가 정말 사지 않는다면 우리도 사양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 사람에게는 반드시 혼을 내 주어야 해요.” 5분 후에 이진기는 황급히 호텔 라운지의 입구에 왔다. 이진기는 바로 두 상무 대표에게 가서 사과의 뜻을 전하려고 하자, 그 중 한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고 정색을 하며 매우 무례하게 말했다. “너희 사장님은 지금까지도 안오고 도대체 뭐 하자는 거니? 거래하기 싫으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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