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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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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3화

만약 그들이 정말 눈앞의 이익을 위해 이진기를 완전히 버린다면, 그때 그들 두 사람은 정말 모리스에게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상의와 고민 끝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사람은 이진기와 모리스 간의 맞대결에 참여하지 않고 그들 스스로 승부를 가리기를 기다리며 승자를 선택해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이진기에게 더욱 기울어졌다. 아무래도 조건이 거기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구글이 모리스의 손에 떨어지면 그들 둘은 무슨 일이든 모리스의 눈치를 보아야 할것이다. 이는 그들로 하여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일 것이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안착시킨 뒤 이진기는 제임스를 통해 폴슨과 직접 연락했다. 30분 후, 이진기는 폴슨의 사무실에 나타났다. “폴슨 회장님, 고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진기는 단도직입적으로 폴슨에게 직접 사실을 말했다. 다만 그는 구글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애써 감추고 자신과 모리스, 그리고 그의 아버지인 로저스 사이의 원한을 강조했을 뿐이다. 폴슨은 이 말을 들은 뒤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진기야, 홀딩스 주식회사의 실력이 고승보다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리고 이번 인수 계획에 고승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우리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고 고승은 또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이진기는 약간 읊조리며 고민한 뒤 말했다. "제가 필요한것은 고승투자은행이 저와 구글회사에 대한 홀딩스 주식회사의 모든 악의적인 행위를 막아주는 것이에요. 다른 사업장의 정당한 대결은 제가 나서서 모리스와 해결할 것이에요." 폴슨은 이 말을 듣고 담담하게 말했다. "양측이 한 회사의 인수를 놓고 충돌할 때는 마치 경매와 같아. 누가 높은 가격을 내면 누가 승자인거야. 진기야,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를 위해 모리스, 심지어 로저스 부자와 철저히 싸움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문제는 제가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 부자도 고려해야 할 것이에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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