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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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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0화

H국 진해시 국제공항.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2대 밖에 없는 개인 항공기 만류G500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우아하게 착륙했다. 수많은 여행객들과 공항 직원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이 낯선 비행기를 바라 보았다. 일년 내내 비행기를 접촉하는 조종사들도 겨우 이 비행기를 알아 보았다. “와! 선배님 저거 좀 보십시요. 며칠 전에 우리가 조종사 잡지에서 본 그 만류G500 아닙니까?” 활주로를 누비던 어느 한 보잉기의 부기장이 전방 활주로에 막 착륙하는 만류G500을 바라 보며 비명을 질렀다. 기장이 즉시 가리키는 곳을 바라 보는데 그 비행기의 실체를 알아 보고는 침을 흘리며 말했다. “뭐 잘못 된거 아니야? 이 비행기는 얼마전에야 판매 허가를 받았는데 누가 벌써 사온거지? 아니면 만류회사에서 시험 비행을 하는건가?” “선배님은 외국의 개인 항공기가 우리 나라에 와서 시험 비행을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까? 이건 분명히 어느 슈퍼급 거물이 방금 산겁니다.” 부기장이 확신 있는 어조로 말했다. “젠장, 돈 많은것들은 정말 못하는게 없어. 금방 출시된 걸 벌써 손에 넣다니. 이게 다 얼마 짜린데......” “돈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중요한건 인맥 아니겠습니까? 방금 발표한 비행기를 바로 살수 있다는건 어느 정도 인맥이 없이는 불가능한걸요.” 부기장은 부러움과 질투의 표정을 지었다. 만류항공기가 수많은 부러움의 눈빛 속에서 천천히 멈추었고 이진기가 바로 먼저 비행기에서 내렸다. 두 발로 다시금 고향의 국토를 밟는 이진기는 감개무량할 기분과 시간이 없이 아까부터 기다리던 김나희쪽으로 발을 옮겼다. “어떻게 된거지?” 이진기가 어두운 얼굴로 물었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부모가 다른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어지간한 신분을 가지고 있는 이진기로서는 더욱더 용납할수 없는 것이다. 자기 부모와 가족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권력과 재부는 해서 뭘하겠는가? 김나희도 인사말을 할 겨를이 없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저씨의 몸은 괜찮아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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