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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그때의 진실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육지환은 고개를 돌렸다. 서아린이 바로 뒤에 서서 육지환을 향해 웃고 있었다. 육지환은 바로 맞은편의 서연오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조금 전까지의 치욕을 또 금세 까먹은 모양이다. “내 말은... 사방이 위험으로 가득하다는 뜻이였어요. 아린 씨는 주변 사람들 조심하세요. 안 그럼 갑자기 나쁜 사람한테 속아 넘어갈지도 모르니까요.” 육지환은 하마터면 또 입방정을 떨뻔했다. 하지만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른 말로 어영부영 넘어갔다. 서아린은 생뚱맞은 육지환의 말에도 싱긋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고마워요. 지환 씨. 조언 감사하네요. 주의할게요.”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소리가 들렸다. 육지환은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에도 서아린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쏘아 보내고 있었다. 서아린은 그런 육지환의 행동이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다. 혹시 모르니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린 후, 서연오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지환 씨 왜 그래? 하는 말들 전부 도통 이해가 안 가는데?” 서연오는 하던 일을 멈추고 서아린 쪽으로 걸어와 소파에 풀썩 앉았다. “신경 쓰지 마. 병이야, 저것도.” “어? 설마. 아무리 봐도 멀쩡한데?” 서연오는 조용히 머리를 가리켰다. 머리, 즉 정신이 아프다는 거였다. 서아린은 입을 가리며 살짝 웃었다. “여긴 웬일로 오신 거야? 손에 서류도 들고 있는 것 같던데. 리조트 일 때문이야?” 서연오가 답했다. “마침 근처 일 보러와서 잠깐 얼굴 본 거야.” 담담하게 아무런 표정 변화도 없이 답하는 서연오를 보고 서아린도 그러려니 하고 믿었다. 이윽고 서아린은 서연오를 찾아온 목적을 떠올리고는 다시금 말을 이어갔다. “아 참. 아빠 고질병 또 도졌어. 이따가 아빠 모시고 병원 가서 검사 한번 받아볼 생각이야.” 서아린의 말을 들은 서연오는 얼굴빛이 살짝 변했다. “심각해?” 사실 자세한 상황은 서아린도 모른다. 조금 전, 임수환이 연락이 왔었다. 서영진이 어젯밤 불면증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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