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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영상 감상

“만약 어머님이 진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미치실 거야.” 진선희가 손자를 애타게 바라던 모습과 심유라를 살갑게 대해주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쳤다. 그렇게 잘해주었던 심유라가 사실은 아들의 씨앗이 아닌 다른 이의 씨앗을 품었던 것이라면, 진선희는 뒷목을 잡고 쓰러질 것이다. 그 배신감과 충격이 작진 않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씨 가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표정이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 꼴을 서아린은 꼭 직접 보고 싶어졌다. 흥미가 돋는 상상에 빠지려던 찰나, 갑자기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서아린은 소리를 내질렀다. “으악! 아파!” 서연오는 서둘러 부드럽게 말했다. “조금만 더 참아. 금방 끝날 거야.” 때마침 작은 바람이 그녀의 발등을 스쳤다. 서아린이 고개를 숙여 보니 서연오가 그녀의 상처에 입김을 불어주고 있었다. 간질간질 뼛속까지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이윽고 서아린은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나 방금 살인에 관한 얘기를 들은 것 같아. 주민혁 씨, 그러니까 주민우의 형 죽음에 관한 얘기였어. 그래서 긴장한 나머지 선반을 차버려 그 사람들한테 발각돼 도망친 거야.” 서연오는 입김을 불어주다 서아린의 말을 듣고 동작을 멈췄다. 약을 발라주고 있던 면봉을 내려놓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찍은 영상 좀 보여줘.” 서아린은 정말로 볼 거냐는 표정으로 서연오를 바라보았다. “장면이 엄청 자극적인데 감당할 수 있겠어?” “같이 봐.” 서연오는 미묘하게 웃으며 서아린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서아린의 손에 들린 핸드폰을 가져가 능숙하게 잠금을 해제했다. 그 일련의 행동을 지켜보던 서아린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잠깐. 오빠가 어떻게 내 비밀번호를 알아?”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서아린의 핸드폰을 해킹해 몰래 위치 추적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말이다. 바로 이 위치 추적 시스템 덕분에 그는 서아린의 행적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서연오는 육지환으로부터 성찬우가 병원에 나타나 심유라와 만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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