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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화 이 게임, 내가 이겼어

정오가 되자 배림 그룹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강 그룹의 기획안은 요구 사항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외부를 대상으로 재입찰을 진행합니다. 더 나은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면 배림 그룹은 협력사를 재선정하여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입장문이 발표되자마자 업계에 작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예전부터 배림 그룹이 협력사에 요구가 엄격하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이지. 배유준이 정식 후계자로 배림 그룹에 복귀한 뒤, 대규모 계약을 바로 해지했으니 그의 수완이 얼마나 철저하고 냉혹한지 알 만해.] [맞아, 그 많은 협력사가 모두 대기업이었는데 배유준은 배림 그룹의 미래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면서라도 계약을 취소하더라.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행보지.] [게다가 한 번 배림 그룹의 눈 밖에 나면 업계에 발붙이기도 힘들다는 게 현실이야.] [서강 그룹도 이미 몰락 상태였잖아. 의료업에서 출발했어도 휴양지 프로젝트 같은 대형 사업은 감당할 수 없었어. 이런 결말은 예견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 [이번에 휴양지 프로젝트를 잃은 건 정말 설상가상이야. 배유준은 서강 그룹에게 숨통조차 안 틔워주려는 거지.] [이번 재입찰에서 의료 프로젝트가 과연 누구 손에 들어갈까.] [주원 그룹이 이번에 살아난 것 같더군. 최근 체결한 해외 프로젝트들도 의료 관련 계약이고 이제 의료 업계 진출까지 노리는 듯해. 서강 그룹과 공개적으로 경쟁자가 되겠다는 의미야. 이번 재입찰도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어제의 동료가 오늘엔 적이 되다니... 볼만하겠네.] [...] 한편, 주민우는 사무실에서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었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이미 그는 한 가지를 명확히 결정해 놓았었다. 바로 심유라를 절대 주원 그룹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 그런데 이틀 전, 심유라는 그의 사무실에 아무 제약 없이 들어와 버렸고 공공연히 약까지 먹였다. 그리고 바로 조금 전에 이경운이 와서 보고했다. 심유라가 또 왔다는 것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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