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절정인생절정인생
에:: Webfic

제1444화

임우진과 사랑을 나눴던 구소소는 어찌 보면 임건우에게는 이모와 같은 존재였다. 그러니 그녀로서는 임건우의 편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마한영 씨, 말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건우가 아무리 귀신을 챙겨준다 해도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건우는 멋진 아이예요.” “멋지긴 개뿔!” 마한영은 콧방귀를 뀌며 말을 이어갔다. “딱 봐도 수위라곤 찾을 수 없는데 무덤에 데려갔다간 다 같이 죽게 생기겠어! 귀신 나부랭이랑 같이 다니다니……. 설마 그 귀신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는 아니지?” 마치 진흙덩어리를 밟은 것처럼 그녀는 임건우에 대한 경멸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마한영은 손을 내밀며 말했다. “손에 든 법기는 이리 줄래? 너한테 썩히기엔 꽤 아깝단 말이지. 임우진의 체면을 봐서 저 귀신은 공짜로 처리해 줄게. 난 지금 널 구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 잊지 마!! 그리고 아버지를 찾으러 무덤에 들어가려고 한다던데 아무래도 넌 안 될 것 같다.” 서공진은 하고 싶은 말이 있었으나 끝내 하지 못했다. 임건우한테 멱살 잡혔을 때 이미 알아챘었다. 그는 종사급 수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어린 종사가 있을 수 있다고? 혹시 귀신이 가진 힘 때문인가? “강마추를 가지려 들다니. 어디 가져갈 능력은 되시려나?” 임건우는 마한영의 도발에도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흥! 그깟 악마 장군 하나 차지 못할까 봐? 덤벼봐, 바로 죽여줄 테니까!” 수위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자식이 허세는. 강마추를 빼앗아 오는 것은 그녀에게 식은 죽 먹기였다. 하지만 그녀의 오만도 곧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임건우는 손을 들어 쉽게 그녀의 공격을 피해버렸다. “너무 느린데요?” 그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비웃었다. “뭐야, 이걸 피했다고?” 마한영은 멍하니 임건우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곧 분노에 휩쓸려 다시 한번 공격을 시도하였다. 쏴쏴쏴— “아직도 느려요!” “이런, 너무 느려요!” “쯧쯧, 아줌마. 허세는 많은데 실력은 영 꽝이네요. 저쪽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