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4화
바로 이때 정옥령은 어디서 쇠몽둥이를 주웠는지, 심수옥의 벤츠 창문을 향해 달려들어 세게 내리쳤다.
이 여자는 원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금 오빠 차가 부딪혔고, 사고를 낸 여자가 어처구니 없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벤츠 차의 바람막이 유리가 깨졌다.
필름 보호가 없었다면 유리는 차 안의 심수옥과 유지연 두 모녀의 몸 속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두 여자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곧이어 정옥령은 옆 유리를 직접 깨뜨렸다.
차문을 억지로 열고 심수옥의 머리카락을 덥석 잡아 당겼다.
탁탁탁탁-
정옥령은 심수옥의 뺨을 네 대 때리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눈을 갸웃거리며 쳐다보았다.
심수옥의 얼굴이 바로 망가졌다.
얼굴에는 손톱에 남은 핏자국이 몇 개 남아 있었고 코피도 흘러나왔다.
그녀는 아파서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정옥령은 그녀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술 냄새를 맡았다.
“음주운전 이었어? 감옥에 갈 준비나 단단히 하고 있어!”
이때 한 경비원이 다가왔다.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방금 뺑소니를 치려 했어요. 우리 경비원 몇 명에게 들키지 않았다면 벌써 도망갔을 거예요.”
“뭐?”
정옥명은 어두운 얼굴로 하석진에게 말했다.
“석진이 형, 강주는 어르신 지역이니 음주 운전에 뺑소니를 친 범인에 대해서 가장 발언권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잘 이 부탁해요.”
하석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걱정하지 마. 전화 할게.”
그러자 심수옥은 조급해 했다.
하석진이 전화를 걸면 정말로 감옥에 가야 한다.
그래서 곧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전조등 하나만 망가진 거잖아! 내가 배상 할게! 배상하면 될 꺼 아니야! 우리 딸이 유씨 그룹 대표야! 곧 올 거야! 그러니 기다려!”
탁-
정옥령은 또 뺨을 한 대 후려쳤다.
“돈이 문제야? 너 지금 뺑소니 치려다 들킨 거야! 감옥에나 들어 가!”
유지연도 차에서 내렸다.
엄마가 연속으로 맞는 것을 보고 달려들어 도와주려고 했다.
그러나 정옥령은 돌아서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고 때리려고 했다.
“그만해!”
유가연이 도착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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