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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무슨 일이야?” 하수혁은 평소와 다른 박은영의 모습을 알아채고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박은영은 그제야 놀라움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하수혁을 올려다보며 들고 있던 서류를 건넸다. “이거 진짜예요?” 하수혁은 대체 무엇 때문에 박은영처럼 침착한 사람이 이런 표정을 짓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박은영이 가리킨 티젠 컴퍼니 서류를 본 하수혁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고 나서 잠시 망설이다가 박은영을 바라보았다. “유태진 씨는 무슨 뜻으로 이런 거지?” 그는 놀라며 물었다. 박은영의 표정에 복잡한 기색이 드리워졌다. “모르겠어요.” 한참 후에야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그 서류를 접었다. 티젠 컴퍼니에서 갑자기 이렇게 큰 문제가 터져 나온 것에 대해 박은영은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박은영은 진기철이 전화를 걸어온 것을 발견했다. 연락처는 있었지만 박은영은 평소 진기철과 거의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그녀는 하수혁을 흘긋 보고 전화를 받았다. 진기철의 목소리는 활력이 넘쳤다. “은영 씨, 지금 바빠요?” 박은영은 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바쁘지 않은데 무슨 일이시죠?” 진기철은 웃으며 신비로운 척 말했다.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요. 은영 씨의 미래 계획에 아주 많이 도움이 될 거예요.” 박은영은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진기철은 더는 애태우지 않고 곧바로 말했다. “위에서 전국적으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는데 일부 최상급 인재를 발탁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 곳에서 연합하여 항공우주 비행 기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두 주 후에 시작하는데 이건 평범한 경쟁이 아니라 가치가 매우 높아요.” “최종적으로 전국에서 세 명을 선발할 건데 국가대표팀에 들어갈 기회를 얻게 될 거예요. 즉, 이 세 명은 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후, 이후의 평가 기회를 얻게 되는 거죠. 만약 모든 관문을 통과한다면 제6세대 전투기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요.” ‘국가대표팀이라니?’ 박은영은 깜짝 놀랐다. 국가 연구팀에 들어갈 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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