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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장

진동철은 비록 손에 술병을 들었으나 이진영에게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아서, 덩달아서 단단히 한 대 맞고 그대로 얼굴이 날라가 더니 순간 부어올랐다. 아기씨들도 다들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자기도 맞을까 봐 겁에 질려 있었다. 마담은 이미 전화로 김태호에게 알리면서 겉으로 강한 척하면 속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듯 말했다. “너 함부로 나대지 마, 봉황궁은 네가 제멋대로 나대는 곳이 아니야. 태호 실장 이제 곧 도착할 거야!” “나 기다릴게.” 이진영은 아예 곧바로 주저앉았다. 왕승현은 화끈한 얼굴을 감싼 채 두 눈에서 거의 불을 뿜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김태호가 도착하지 않은 이상, 왕승현도 더는 감히 말을 꺼내서 이진영을 자극하지 못했다. 다시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조태현과 진동철도 붉게 부어오른 얼굴을 감싸고 왕승현의 옆에 서 있었다. ‘이진영, 너 간이 배 밖으로 나왔어. 승현 도련님도 감히 때리다니, 너 오늘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두고 보겠어!’ 조태현은 속으로 욕을 했다. 곧이어 김태호는 사람을 데리고 문을 밀고 들어와서 룸 안의 상황을 보았다. 이 부하들은 그가 직접 훈련한 거여서 전투력이 만만치 않았다. 심지어 두 사람은 이미 모두 이품(무술의 등급)에 달했다. “쓸데없는 놈들, 어서 꺼지지 못해!” 김태호가 차갑게 소리쳤다. “태호야, 드디어 왔네. 어서 이 개자식들을 부숴버려. 나 오늘 걔가 여기서 살아서 나가지 못하게 할 거야.” “맞아! 무조건 죽여야 해!” 조태현과 진동철도 덩달아서 떠들어댔다. 김태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승현 도련님, 걱정 마세요. 도련님을 화나게 하고 내 사람마저 다치게 했으니, 그는 절대로 봉황궁에서 살아서 나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김태호는 말을 마치고 시선을 이진영에게 머물렀다. “자식, 기회를 줄게. 출신이라도 대라, 그럼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으니.” 김태호도 조폭 생활을 몇 년간 했으니 당연히 바보가 아니었다. 그는 이진영의 기개와 도량이 비범해 보이고 또 감히 봉황궁에서 사람을 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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