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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장

이연이 물었다. “당시 다행히 한 신의 분께서 손을 써서 약을 지어 이 병을 고쳤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이 병은 완전히 없어진 바람에 세간에 치료법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지금 이 세상에 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신의 한명 밖에 없습니다.” 당도민이 설명했다. “백 년 전 신의라… 그렇게 오래 된 일인 거면 이미 죽은 거 아닌가요?” 모채희가 물었다. “신의는 신입니다. 그 분은 일반적인 인간을 초월하는 인간 그 이상의 존재죠. 때문에 천 년 가까이 이 세상에 머물고 있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겠습니까? 그 어르신이야말로 의술계의 일인자입니다.” 당도민은 수염을 쓰다듬었다. 그는 신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럼 그 신의라는 분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이연이 초조하게 물었다. “신의처럼 비범한 인물은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당도민의 말에 이연은 넋이 나가고 말았다. “그럼 어떡해요? 정말 이걸 어쩌죠?” 그때, 모채희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어르신, 혹시 잘못 진단하신 건 아니죠? 이미 100년 전에 사라진 희귀한 질병인데, 어떻게 아가씨 몸에 다시 나타날 수 있겠습니까?” “아니요. 아마 틀림없을 겁니다. 전 오래된 의서에 이 질병에 관한 증상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가씨의 맥박과 증상이 책에 기록된 혈종 독진과 똑같습니다.” “그럼 정말 치료할 방법이 없는 거예요?” 모채희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네, 저도 정말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당도민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때, 한정군이 불쑥 입을 열었다. “이 탕약을 드셔보게 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증상도 완화되고 고통도 덜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정말 이 병을 낫게 하는 약이 있다면 제가 어찌 모를 수 있겠나요?” 당도민이 말했다. “이건 이 신의님의 처방전입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그러면 아가씨께서 저렇게 괴로워하지 않을 겁니다.” 당도민의 혈종 독진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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