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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차 안에서 한참 동안 기다리던 곽시훈은 강우빈이 나오는 걸 보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받았어. 가자.” 강우빈이 담담하게 말했다. 곽시훈은 그 말을 듣고 더더욱 궁금해졌다. ‘사모님한테서 선물을 받으셨다면서 왜 표정이 어둡지?’ “할 말 더 있어?” 강우빈이 그의 시선을 알아채고 되물었다. “아닙니다. 대표님, 지금 회사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공장부터 둘러볼까요?” “공장으로 가지.” 강우빈은 당분간 회사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먼저 공장을 보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곽시훈은 곧바로 차를 돌려 공장으로 향했다. 강우빈은 곽시훈과 함께 공장에서 해 질 무렵까지 머문 뒤에야 시내로 차를 돌렸다. “저쪽은 뭐 하는 데지?” 돌아오는 길에서 인파가 몰려 있는 곳이 눈에 들어오자 강우빈이 물었다. “야시장입니다. 구경해 보시겠습니까?” 곽시훈이 지도를 보고 설명했다. “지나가는 김에 가보자.” 강우빈은 멀지 않은 곳에서 환하게 불이 켜진 야시장을 바라보며 잠시 후 안에 들어가 맛있는 간식이나 군것질 가게, 아니면 식당이 있나 찾아볼 생각을 했다. 심은지에게 가져다줄 만한 걸 사 가고 싶었다. 집에 가서 음식을 새로 해서 가져가면 너무 늦을 터라, 우선 여기서 맛있는 게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었다. 없으면 지난번 국물 만두 집으로 가서, 심은지 몫의 만두를 다시 포장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곽시훈은 이미 차를 야시장 앞에 멈춰 세웠다. 사람이 너무 많아 강우빈이 먼저 내리고, 곽시훈은 따로 주차할 곳을 찾기로 했다. 곽시훈이 차를 몰고 떠나자, 강우빈은 몸을 돌려 야시장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야시장에는 각종 노점이 가득했고, 알바를 하고 있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강우빈은 사람들을 피해 앞으로 천천히 걸으며 양옆 가게들을 훑어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곳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위생 상태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마침 사람들이 빽빽한 한 과자 가게를 보러 가볼까 하던 순간, 옆에서 물어보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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