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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7화 낙하산이 펴지지 않다

새벽 3시 반, 하천 일행은 이미 그 군용기를 타고 원시림에 도착해 있었다. 제경은 원래 많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원시림은 이 산들 중 가장 중간에 위치해 있어 평소 사람들은 이 산으로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이때 헬리콥터는 고공에서 비행하고 있었기에 하천 등 일행은 그 아래의 환경을 잘 보이지 않았다. 만약 그들의 헬리콥터가 조금만 낮게 비행하고 있었더라면 이 달빛아래 창밖을 통해 온통 새까만 그 숲이 틀림없이 보일 것이다. 그것은 마치 지옥을 본 것만 같은 압박감을 느끼게 했다. “레이더에 따르면 3 분 뒤 낙하산 지점에 도착할 예정이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헬리콥터 조종사는 일찌감치 하천에게 긔띔을 해주었고 의자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눈을 떴다. 그들 하나하나의 눈에는 모두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선배님들, 밑에서 뵙겠습니다.” 하천은 항앙과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더니 첫 번째로 가방을 메고 선실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낙하산을 점검하고 야간용 고글을 착용했다. 같은 시간, 항앙 등도 잇달아 일어나 질서 있게 선실로 향했고 그들도 하천과 마찬가지로 낙하산을 점검한 뒤 야간용 고글을 착용했다. 비록 항앙 등 사람들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아마추어들도 아니었지만 모두 자신감으로 가득했고 전혀 겁먹지 않았다. 선실 문이 열리지 밖에서 윙윙- 거리는 바람소리가 들렸고 심지어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그 아래는 여전히 칠흑같이 캄캄하여 마치 우주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그들은 자신의 감각에 따라 아래로 뛰어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셋, 둘, 하나!” 헬리콥터 조종사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1을 세자마자 하천은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 곧이어 항앙 등 사람들도 10초도 안 되는 간격을 두고 하천을 뒤따랐다. 8개의 그림자는 마치 하늘을 나는 사람처럼 이 수천메터의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사전에 하천이 미리 계획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린 후, 반드시 가장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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