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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3화 드디어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 홍마는 비록 염룡보다 실력이 더 세긴 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한시라도 빨리 이 사람들을 끝내고 절벽 쪽을 지켜야 했다. 하여 그는 주저하지 않고 붉은 거미를 꺼냈고, 온몸에 피를 끓게하는 약물은 자신의 잠재력을 무한한 높이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순식간에 홍마는 전투력이 폭발하여 손 안에 있던 무기를 바로 버렸다. 핏빛 붉은 손톱이 이제 최고의 무기가 되었다. 그 핏빛 붉은 손톱 열 개는 마치 극도로 날카로운 뾰족한 칼날처럼 염룡 앞에서 현란하게 춤을 추었다. 한동안 염룡은 홍마의 움직임이 전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눈앞에 핏빛 붉은 색만 보였다. 그는 홍마에 의해 뒤로 밀려났고, 손에 들고 있던 장검이 홍마의 붉은 손톱에 닿는 순간 사방에서 불꽃이 튕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후욱 후욱- 곧 홍마는 염룡의 손에 쥔 장검을 두동강 냈고, 날카로운 손톱은 염룡의 가슴에 계속해서 상처를 냈다. 결국 홍마의 손톱은 염룡의 목을 조준했고, 단숨에 목을 베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때마침 단검이 허공에서 날아왔다. 쾅 소리와 함께 홍마는 두세 걸음 잇달아 뒤로 물러섰고, 염룡 뒤에는 아직 미숙한 미종구보로 다가온 하천이 순식간에 염룡 앞에 도착해 한 손으로 단검을 다시 움켜쥐었다. “괜찮아?” 하천은 염룡의 몸에 난 상처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염룡은 순간 당황했다. 방금 전 산기슭에서만 해도 하천과 대치했었는데, 이제 와서 상대방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고마워요, 하천 씨.” 염룡은 가슴이 뭉클해져서 고맙다는 말을 저도 모르게 내뱉었다. 하천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아무 말없이 용궐도를 붙잡고 홍마를 향해 돌진했다. 두 사람은 이쪽에서 벼랑 쪽까지 싸우다가 결국 벼랑 끝에서 원초적인 싸움 욕망까지 미친 듯이 발휘하고 있었다. 한동안 하천과 홍마는 막상막하로 싸웠다. 하천은 홍마의 변태적인 모습에 놀랐다. 게다가 홍마는 붉은 거미 주사한 뒤 이성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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