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3화 태세의 빈 무덤
“태세의 수양아들이라고?”
이런 신분이 하인의 입에서 나오자 소운은 확실히 깜짝 놀랐다.
소항 이쪽의 악마 태세는 수십 년 동안 악명이 높았고 비록 그가 죽었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에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었다.
당시 태세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 수양아들, 수양딸을 거두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마지막에 하천과 대결을 벌일 때 많은 수양아들과 딸들이 전투에 참가했었다. 그러나 태세가 죽은 뒤, 죽을 사람들은 주고, 도망 칠 사람들은 이미 전부 도망쳤기에 진작에 그들이 소항 내에 존재해서는 안 됐다. 그러나 지금 어찌하여 갑자기 두 명의 태세 수양아들이 나타난 것인가?
“그들이 왜 릉원을 지키고 있는 거냐?”
소운이 물었다.
그러자 하인이 대답했다.
“아마, 아마도 태세의 시신이 거기에 묻혀 있어 우리 사람들이 태세의 무덤을 건드리는 걸을 원치 않기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우습군.”
소운은 바로 노여워했다.
“태세가 죽은 지 이미 1~2년이나 되었는데 그의 사람들은 아직도 소란을 피우려 한단 말이야? 정말 나 소운의 존재를 무시하는군.”
현재 소항의 일인자로서 소운은 어떤 방면에서든 절대 태세의 그 두 수양아들이 소 씨 가문과 맞서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말을 듣는다면 소운은 태세에게 새로운 땅 하나 정도는 마련해 줄 의향은 있었지만 계속 자신과 대적할 경우 그들로 하여금 이곳 소항에서 몸 둘 곳조차 없게 만들려 했다.
“가자, 내가 직접 사람들을 데리고 그들을 만나러 가겠다. 당장 소 씨 가문의 고수들을 오라고 분부해라.”
“네, 어르신.”
10분 후, 소운은 10여 명의 소 씨 가문 최고의 고수들을 데리고 남강 쪽으로 향했다.
이때는 날은 거의 어두워졌다. 남강 릉원의 문어귀에는 옷차림이 평범하고 용모도 평범해 보이는 두 남자가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 앞의 땅에는 적지 않은 혈흔들이 있었는데 모양을 보니 아마 이곳에서 방금 매우 참혹한 전투가 일어난 것 같았다.
이때 벤츠 승용차 몇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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